이창섭 "발라더 최초 워터밤 무대...야유와 물총 세례 받았지만 희열 느껴" ('쓰담쓰담')

하수나 2025. 10. 2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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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창섭이 발라더 최초로 워터밤 무대에 섰던 당시를 떠올리며 희열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십센치는 "박수 받을 일이 많다. 저도 놀랐던 일인데 발라더 최초로 워터밤 무대에 섰더라"고 그의 워터밤 공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이창섭은 "워터밤 감독님이 '너가 최초이자 마지막일거야'그러시더라"고 털어놨고 십센치는 "저도 하고 싶은데 안 되겠네요"라고 아쉬운 표정으로 야망을 접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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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이창섭이 발라더 최초로 워터밤 무대에 섰던 당시를 떠올리며 희열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24일 KBS 2TV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선 이창섭이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꾸미며 십센치와 토크를 펼쳤다. 

십센치는 “박수 받을 일이 많다. 저도 놀랐던 일인데 발라더 최초로 워터밤 무대에 섰더라”고 그의 워터밤 공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창섭이 ‘소리 질러’라고 외치며 분위기 띄워놓고 감미로운 보이스로 ‘천상연’을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사실 워터밤을 애초에 저렇게 분위기를 박살낼 생각으로 간 것은 맞다. 처음에 제가 신나는 곡으로 등장했고 두 번째 곡으로 발라드를 했다. 천상연 하기 전에 댄서 분들 다 나와서 분위기 다 띄워놓고 ‘소리 질러!’ 하고 ‘천상연’을 하니까 앞에서 ‘뭐야!라며 물총을 막 쏘더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목적 이루셔서 기분 되게 좋으셨겠다”라는 십센치의 말에 이창섭은 “그 야유를 듣는 게 목적이었는데 그 야유를 들으니까 나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희열이 느껴졌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감사하게도 그 워터밤에서 천상연을 다 같이 불렀다”라고 말했고 십센치는 “범상치 않으시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이창섭은 “워터밤 감독님이 ‘너가 최초이자 마지막일거야’그러시더라”고 털어놨고 십센치는 “저도 하고 싶은데 안 되겠네요”라고 아쉬운 표정으로 야망을 접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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