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맹활약' kt 문정현 "오늘 드디어 밥값 해서 다행"

오명언 2025. 10. 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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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의 승리에 앞장선 프로농구 수원 kt의 문정현(24)은 그동안 느낀 아쉬움을 털어내고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펼쳤다며 활짝 웃었다.

kt는 2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77-71로 꺾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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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훈 선수 인터뷰하는 문정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14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의 승리에 앞장선 프로농구 수원 kt의 문정현(24)은 그동안 느낀 아쉬움을 털어내고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펼쳤다며 활짝 웃었다.

kt는 2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77-71로 꺾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kt는 이날 승리로 6승 2패를 쌓아 기존 2위에서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이날 경기 선발로 나선 문정현은 35분을 뛰며 유일하게 팀 내에서 30분 이상을 소화했고,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마지막 쿼터 팀이 54-53으로 살짝 앞선 상황에서 이정현의 3점 슛을 어시스트했고, 뒤이어 외곽포 두 방을 터트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문정현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사실 앞선 경기에서는 감독님, 코치님, 팬분들이 기대하시는 것만큼 못 했다고 생각해서 사실 잠을 잘 자지 못했다"며 "기대가 커서 그런지 아쉬웠는데, 오늘 드디어 밥값을 해서 다행"이라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항상 제가 하는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더 자주 웃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문정현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같은 팀 동료 정창영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형이 야간 운동을 같이 하면서 많이 도와줬고, 슛도 알려줬다. TV를 보고 있으면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얼른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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