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이어 5차전까지 타점 먹방… 채은성, 주장의 품격 보여줬다[PO5]

심규현 기자 2025. 10. 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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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채은성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5차전에서도 엄청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채은성은 24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판3선승제) 5차전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 팀이 1-0으로 앞선 1사 1,3루에서 귀중한 1타점 희생플라이로 예열을 마친 채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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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채은성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5차전에서도 엄청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채은성(왼쪽). ⓒ연합뉴스

채은성은 24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판3선승제) 5차전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는 채은성의 맹타를 앞세워 삼성을 11-2로 꺾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채은성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250을 기록 중이었다. 다전제에서 가장 중요한 1차전,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8회, 이호성을 상대로 귀중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한화에 승리를 안겼다.

그러나 채은성은 이후 2,3차전에서 각각 4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차전에서는 안타를 기록했으나 4타수 1안타로 만족할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채은성은 5차전 완벽하게 깨어났다. 1회, 팀이 1-0으로 앞선 1사 1,3루에서 귀중한 1타점 희생플라이로 예열을 마친 채은성. 3회, 다시 한 번 맞이한 1사 1,3루에서 우익수 오른쪽 뒤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했다. 

채은성. ⓒ연합뉴스

채은성은 중계 과정에서 공이 옆으로 흐른 것을 놓치지 않고 3루까지 전력질주했다. 그리고 2사 3루에서 김태연의 유격수 땅볼 때 나온 이재현의 송구 실책 때 홈플레이트를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5회, 무사 2,3루에서 천금같은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는 적시타였다. 그리고 8회, 11-2를 만드는 1타점 적시타로 축포를 쐈다. 자신의 임무를 다한 채은성은 대주자 권광민과 교체됐다. 그리고 한화는 9회 와이스의 무실점 투구로 한국시리즈행을 확정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화끈한 적시타로 주장의 품격을 보여준 채은성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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