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현 더블 더블' KT, 77-71로 3연승 질주→공동 1위 도약…소노 3연패 수렁 [MD수원]

수원=김경현 기자 2025. 10. 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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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KBL
수원 KT 소닉붐 선수단./KBL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수원 KT 소닉붐이 진흙탕 싸움 끝에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물리쳤다.

KT는 2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77-7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T는 6승 2패를 기록, 안양 정관장과 공동 1위를 달렸다. 3연패를 당한 소노는 2승 6패로 9위를 유지했다. 또한 KT전 3연패, 수원 7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문정현이 14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 더블 더블로 펄펄 날았다. 아이재아 힉스가 15득점, 김선형이 13득점, 데릭 윌리엄스가 11득점 6리바운드를 적어냈다. 카굴랑안이 9득점, 하윤기도 8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소노는 네이던 나이트가 30득점 10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정현과 케빈 캠바오가 각각 13득점을 기록했다.

네이던 나이트./KBL

KT가 미세하게 앞서 나갔다. 양 팀 모두 슛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KT는 야투율 31.6%(6/19)에 그쳤다. 그러나 소노는 이보다 한술 더 뜬 16.6%(3/18)를 적어냈다. 두 팀 모두 아쉬운 경기력 속에 그나마 KT가 골밑을 활용해 경기를 풀어나갔다. 소노는 장기인 외곽이 하나도 터지지 않아 답답한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1쿼터는 16-14로 KT가 앞선 채 끝났다.

2쿼터는 팽팽했다. 조엘 카굴랑안의 연속 3점포로 KT가 간극을 넓혔다. 소노는 나이트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특히 나이트는 강력한 돌파를 통해 연이어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를 챙기며 안정적으로 점수 차를 지웠다. 전반은 36-36 동률로 마무리됐다.

문정현./KBL

KT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KT는 활로를 외곽에서 찾았다. 소노가 38-41로 리드를 잡자 박준영이 3점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윌리엄스도 외곽포로 흐름을 이었다. 끈끈한 수비로 소노의 공격 기회도 차단했다. 다만 3쿼터 종료 53초를 앞두고 문정현이 4반칙으로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3쿼터는 54-48로 KT의 우위로 종료됐다.

KT의 슛이 드디어 터졌다. 소노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임동섭의 스틸에 이은 이정현의 3점, 이어 임동섭이 직접 3점을 성공시켰다. 점수는 57-56으로 원 포제션 게임이 됐다. 분위기가 넘어가려던 찰나 문정현이 결정적인 외곽포를 꽂았고, 윌리엄스도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문정현의 3점과 문정현의 덩크로 KT가 쐐기를 박았다. 결국 77-71로 KT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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