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가린 '경주 APEC 정상 만찬' 어떤 음식 오를까

정성욱 2025. 10. 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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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끝난 뒤 열리는 31일 저녁, 정상들의 만찬에 어떤 음식이 오를지도 큰 관심인데요.

천년 고도, 경주에서 선보일 한국 전통 음식과 재료가 전 세계에 몰아치는 'K-푸드' 열풍을 이어 나가는데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1일 저녁 예정된 APEC 21개 회원국 정상들의 만찬에는 개최지인 경주 지역 식자재가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경주 지역 대표 특산물인 '천년한우'와 '이사금 백미' 등이 후보군으로 꼽힙니다.

지난 2005년 부산 APEC 때 소고기를 사용한 '너비아니'가 만찬 메뉴로 나온 점을 감안하면 경주에서도 육류 가운데 '천년한우'의 선정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 경주 동해안에서 잡히는 가자미나 참전복 등도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메인 요리와 함께 오를 만찬주도 큰 관심입니다.

지난 8월 APEC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대표단 환송 만찬에 선보였던 경주교동법주와 안동소주, 김천
수도산와이너리 과실주, 경주교촌도가 약주 등이 후보군에 올라 있습니다.

만찬주는 건배주와 식후주로 구성됩니다.

현재까지 두 가지 이상의 지역 전통주가 선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안동소주의 건배주 선정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베일에 가려 있는 정상들의 만찬 메뉴는 31일 당일
공개될 예정인데, 천년 고도 경주에서 선보일 우리
고유의 전통과 맛을 살린 음식들이 전 세계에 'K-푸드' 열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편집 김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