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임금체불' 충남아산FC, 조건부 K리그1 참가자격 획득
박하늘 기자 2025. 10. 24. 21:09

재정난으로 선수단 임금체불이 발생한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FC)이 2026 K리그1 참가자격을 갖는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클럽자격심의위원회가 지난 22일 K리그1과 K리그2 26개 전 구단의 2026 K리그1 라이선스 발급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럽자격심의위는 매년 구단이 제출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결과 등을 토대로 스포츠, 시설, 인사·행정, 법무, 재무, 마케팅·세일즈, 사회적 책임 등 7개 부문에서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평가한다.
심의위는 충남아산FC에 대해 경위서와 미래 재무제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라이선스 발급을 승인했다. 다만 올해 안에 임금 체불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라이선스 발급 취소 여부를 재심의 하기로 했다
충남아산FC는 이달 선수단 임금체불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15일 구단은 '경영정상화 성명서'를 통해 "10월부터는 선수단 임금이 미지급되는 상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단 운영지출이 구단 수입을 초과해 재정 불균형이 발생했다는 것이 구단의 설명이다. 이에 충남도는 특별재정교부금 형태로 1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충남아산FC는 2025 K리그2 9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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