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빅뱅 대성 “40세 이전 결혼하고 파, 아이도 무조건 낳을 것”(집대성)

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빅뱅 대성이 40세 이전에 결혼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10월 24일 ‘집대성’ 채널에는 ‘빈지노♥미초바 2세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대성은 빈지노에게 “힘듦을 감안하고서라도 ‘이래서 아기를 낳고 키우는구나’라고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라고 물었다.

빈지노는 “물론 아기가 없는 것도 좋다. 결혼해서 아기 없이 사는 분도 있고, 결혼도 안 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만 아기 낳는 것 또한 너무 좋다. 내가 커 오면서 간과했던 시절을 산 것 같다. 마치 아기 있는 것이 안 좋고, 너한테 손해가 될 것이며, 뭘 잃을 것이라고”라며 “근데 아기가 생기면 내가 잃은 것에 대한 억울함은 없더라. 왜냐하면 내가 바뀐다. 예전에 고양이 같았던 모습은 없다. 그리고 그게 중요하지도 않다. 그렇게 되더라”고 설명했다.

빈지노는 아들 루빈이를 재운 후 독일에서 가족 모두 아들 사진을 보던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며 “아기를 중심으로 정말 많은 사람한테 변화가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성은 “나도 그래서 무조건 ‘결혼을 하자’파고 아기는 있어야 되는 주의다”라고 말했다. 대성이 40세 이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던 이야기를 떠올린 빈지노는 “40살보다 좀 더 빨리 해도 된다. 체력이 힘들다”라고 조언했다. 대성은 “사람이 없으니까 기한을 늘리는 거지. 사람만 있으면 마흔 전에 가고 싶지”라고 아쉬워했다.

빈지노는 “혹시라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좀 많이 컨택트 해달라”고 부탁했다. 대성이 소속사 공식 계정밖에 없다고 밝히자, 빈지노는 “댓글로 추첨해서. 빨리 찾아”라고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냈다.

대성은 “내 주변에 워낙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결혼을 장려하는 분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빈지노는 “그 사람들이 진실을 말하는 게 아니라면? 너를 끌어들이는 걸 수도 있다”라고 물으며 장난을 쳤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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