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만반 대비"…핼러윈 앞둔 이태원 거리
[앵커]
다음 주 금요일 핼로윈을 앞두고 이번 주말부터 이태원과 홍대 등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인파 사고 대비 등 특별 대응에 나섰는데요.
서울 이태원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박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 이태원에 나와있습니다.
핼러윈까진 아직 일주일이 남았지만 가게 곳곳엔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경찰은 이번 주말부터 이태원과 홍대 등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핼러윈은 150여명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 3주기이도 합니다.
이 때문에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참사가 발생한 세계음식거리에 옆에 마련된 추모공간에는 핼러윈을 앞두고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당국은 오늘(24일)과 이번 주말, 그리고 핼러윈 당일인 31일과 다음 주말에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경찰도 오늘(24일)부터 본격적인 인파 안전관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핼러윈 기간 이곳 이태원을 포함해 홍대·성수·명동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를 중심으로 특별안전활동을 실시합니다.
앞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도 오늘 이곳을 방문해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에 헌화하고 이태원 일대를 돌아보며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기동순찰대 소속 경찰관 등 총 5천명이 동원돼 주요 통행 지점을 관리하고 거리 곳곳에서 순찰 활동도 이어갑니다.
안전펜스 등 인파 사고를 예방할 장비도 추가 배치됩니다.
이태원을 포함해 종로 익선동, 명동 등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중점관리지역 8곳에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구청 그리고 소방당국이 참여하는 현장 합동상황실도 운영됩니다.
특히 상황실에선 지자체에서 활용 중인 인파감지 CCTV 등을 활용해 실시간 인파밀집 정보를 공유하며 신속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오늘(24일)과 내일(25일), 그리고 핼러윈 당일인 31일과 다음 달 1일엔 안전을 위한 도로통제도 이어집니다.
특히 인파가 순간에 집중 밀집될 때는 단계에 구애받지 않고 진입차량을 즉시 통제해 보행로를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일대 방문하실 분들께서는 주변 지역의 교통통제 시간과 일방보행로 등을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이태원에서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현장연결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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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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