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자립준비청년 재무관리상담 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하겠다”

이태준 기자 2025. 10. 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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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자립준비청년들이 연금공단에서 진행하는 재무관리상담 프로그램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24일 전북 전주 국민연금 본사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재무상담서비스 현황을 보니 지난해 기준 연 180여명만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자립수당을 받는 청년 9935명 중 단 2%만 재무상담을 받은 것"이라는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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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의원 “자립준비청년, 자립정착지원금 단기간에 소진하는 경우 많아”
“사회초년생이자 학생인 자립준비청년, 알려줄 사람 없어 돈 관리 방법 몰라”

(시사저널=이태준 기자)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월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시사저널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시사저널 이종현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자립준비청년들이 연금공단에서 진행하는 재무관리상담 프로그램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24일 전북 전주 국민연금 본사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재무상담서비스 현황을 보니 지난해 기준 연 180여명만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자립수당을 받는 청년 9935명 중 단 2%만 재무상담을 받은 것"이라는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사회초년생이자 학생인 자립준비청년들은 주위에 이들을 도와줄 사람이나 보호자가 없어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모른다. 이 때문에 자립정착지원금을 한 번에 다 쓰거나 단기간에 지출로 소진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 의원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시설 퇴소 후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며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확인한 결과 10명 중 2명은 위기 가구"라며 "자립수당 지급 대상자의 46.2%가 기초생활 수급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을 위한 체계적인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민연금공단에선 취약계층인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와 자립준비청년 그리고 일반 청년을 대상으로 재무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은 2023년 153명, 2024년 186명에 불과했다. 올해는 8월까지만 통계가 잡혔는데 154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관련 기사☞[단독] 자립준비청년들 중 절반 가까이가 여전히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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