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발표하는 통계가 시장 왜곡" 또 시작된 통계탓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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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치권 등에선 한국부동산원의 주간통계가 논란입니다. 매주 아파트값 상승률이 발표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문재인 정부 때 비판이 다시 나온 건데, 오늘(24일)은 시민단체까지 논란에 가세했습니다.
집값 급등의 원인으로 매주 발표되는 부동산원 통계를 지목한 건 처음이 아닙니다.
문재인 정부 때도 집값이 뛸 때마다 매주 발표되는 부동산원 통계가 문제라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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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그런데 정치권 등에선 한국부동산원의 주간통계가 논란입니다. 매주 아파트값 상승률이 발표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문재인 정부 때 비판이 다시 나온 건데, 오늘(24일)은 시민단체까지 논란에 가세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2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부동산원에 대한 국정감사.
여당 의원들이 난데없이 매주 발표되는 아파트값 동향에 포화를 집중했습니다.
주변 시세나 시장 '호가' 등이 반영돼 정확성이 떨어지는데도 매주 발표돼 투기 심리만 자극하고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문진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도 언론도 긴가민가하는 주간조사를 공신력 있는국가 통계로 볼 수 있는지, 저는 정말 의문이거든요?"
폐지하거나 내부 자료로만 활용하라고 쏘아붙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안태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과도하게 튀는 호가 표본, 실거래가 표본이 섞인다면 통계 왜곡을 가져올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24일)은 시민단체도 가세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실련은 주간 통계가 예산 낭비라며 폐지하고, 다른 통계도 표본과 산출 근거를 공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갈수록 줄어드는 주택공급, 과도한 대출규제가 시장 불안의 요인인데, 엉뚱한 곳에 책임을 돌리고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승범 / 서울 중구 - "통계 탓만 하지 말고, 싸우지 말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내야 하지 않나…."
집값 급등의 원인으로 매주 발표되는 부동산원 통계를 지목한 건 처음이 아닙니다.
문재인 정부 때도 집값이 뛸 때마다 매주 발표되는 부동산원 통계가 문제라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대안을 검토 중이지만, 아예 폐지하는 건 굉장히 부담스러운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lee.seunghoon@mbn.co.kr]
영상취재 : 백성운 VJ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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