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소재·양자기술·바이오 집중 육성…AI 첨단칩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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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이 23일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향후 5개년 경제 발전 계획을 심의한 가운데, 중국 당국자들이 양자 과학기술·바이오 등 신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과잉 출혈 경쟁 등 국내 산업의 문제 해결에 힘을 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거시경제 주무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정산제 주임(장관)은 24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시작하는 15차 5개년계획 기간 신에너지·신소재·항공우주·저공경제 등 전략적 신흥 산업 클러스터를 발전시키고, 양자 과학기술과 바이오 제조, 수소 에너지, 핵융합 에너지, 뇌-기계 인터페이스, 체화지능, 6세대 이동통신(6G)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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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20기 4중전회 관련 중국 당국자들 기자회견 [EPA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yonhap/20251024185849453rlay.jpg)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공산당이 23일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향후 5개년 경제 발전 계획을 심의한 가운데, 중국 당국자들이 양자 과학기술·바이오 등 신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과잉 출혈 경쟁 등 국내 산업의 문제 해결에 힘을 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거시경제 주무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정산제 주임(장관)은 24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시작하는 15차 5개년계획 기간 신에너지·신소재·항공우주·저공경제 등 전략적 신흥 산업 클러스터를 발전시키고, 양자 과학기술과 바이오 제조, 수소 에너지, 핵융합 에너지, 뇌-기계 인터페이스, 체화지능, 6세대 이동통신(6G)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중국공산당은 20∼23일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를 개최했다. 중국 최고권력기구인 이 연례 회의에서는 15차 5개년계획(2026∼2030년) 제정 건의가 채택됐다.
정 주임은 20기 4중전회가 "화학공업·기계·조선 등 업종의 글로벌 지위와 경쟁력을 공고화·제고하고,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 등 조치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며 "전통 산업의 질적으로 효과적인 상승과 양적으로 합리적인 성장을 가속해 향후 5년 동안 10조위안(약 2천조원) 안팎의 시장 공간을 새로 만들 것으로 추산된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별로 분절적인 시장과 지역주의 관행을 타파하는 '전국 통일 대시장' 개혁에 속도를 붙이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 업종의 저가 출혈 경쟁과 내권(內卷·과열 경쟁 속에 후퇴·정체하는 현상) 현상을 종합적으로 단속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전날 발표된 20기 4중전회 공보가 다음 5개년계획 기간 '과학·기술 자립자강'과 첨단 원천 기술 강화를 국정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인허쥔 과학기술부장(장관)은 이날 작년 기준 4천500개 이상 기업이 뛰어든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 부장은 "기초 연구와 핵심 기술 공략을 계속 강화해 새로운 모델, 알고리즘과 첨단 컴퓨팅칩을 개발함으로써 AI 발전의 기술적 근거를 부단히 확충할 것"이라며 "AI플러스'(AI와 각 산업을 결합하는 중국의 발전 전략)를 심층 실시해 AI와 과학·기술 혁신, 산업 발전, 소비 질 제고, 민생 보장 등과 융합할 것"이라고 했다.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개방 확대와 외국 자본에 대한 편의 제공 입장을 강조한 뒤 "우리는 국내총생산(GDP)도 보지만 국민총소득(GNI)도 보고, '중국 경제'도 중시하지만 '중국인 경제'도 중시한다"며 전날 20기 4중전회 공보문이 거론한 '사람에 대한 투자' 방침을 천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원슈 중국공산당 중앙재경판공실 부주임은 "국제적으로 보면 100년만의 세계 변화가 가속화하면서 국제적인 힘의 비율(구도)이 심각하게 조정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중국)는 국제 공간을 주동적으로 운용하고 외부 환경을 조성할 많은 유리한 요인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 부주임은 "세계의 혼란이 격화하면서 강대국 경쟁은 더 복접·격렬해졌고, 외부 환경의 불확실·불안정성이 높아졌으며, 리스크와 도전이 늘었다"면서 "다만 위기 속에 기회가 있고 위기는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국내 경제 기초가 안정적이고 제도와 시장 규모, 산업 체계, 인적자본 등 우위가 많다며 이를 고품질 발전의 성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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