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트럼프 APEC서 ‘숙청과 혁명’ 물으면 李정권 세계가 외면, 원화 휴지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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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외교 참모였던 장성민 국민의힘 전 의원(경기 안산갑 당협위원장)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을 1주 앞두고 "엉뚱한 친중 반미 행태의 '셰셰 외교' 쇼를 펼치면 이재명 정권의 레임덕은 빨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DJ(김대중 전 대통령)계 보수로도 불리는 장성민 전 의원은 2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한·미 백악관 정상회담 이후 이재명 정권의 행태를 훤히 꿰뚫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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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셰셰 외교 쇼’하면 정권 레임덕 가속과 IMF위기 돼” 주장
“李, 정상회의서 ‘북한 비핵화 선언’과 세계평화 협력 이끌어내야”
윤석열 전 대통령 외교 참모였던 장성민 국민의힘 전 의원(경기 안산갑 당협위원장)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을 1주 앞두고 “엉뚱한 친중 반미 행태의 ‘셰셰 외교’ 쇼를 펼치면 이재명 정권의 레임덕은 빨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DJ(김대중 전 대통령)계 보수로도 불리는 장성민 전 의원은 2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한·미 백악관 정상회담 이후 이재명 정권의 행태를 훤히 꿰뚫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닷새 뒤(29일) 부산에서 열릴 한미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메시지로 풀이된다.

그는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서까지 이 대통령에게 ‘혁명과 숙청’을 되묻고, ‘주한미군(공군 오산기지)에 대한 기습적 압수수색 영장’을 언급하며, ‘교회 목사들에 대한 탄압을 정치보복’으로 규정한다면 그 순간부터 세계는 이 대통령을 외면할 것”이라면서 친중 반미 의혹으로 연결지었다.
이어 “(트럼프 측은) 지도자의 말에 신뢰가 있는지, 사기치는지 정직한지, 협력 파트너로 받아들일지 불량 지도자로 볼지 등에서부터 여전히 친중 반미 정권으로 판단할지 샅샅이 들여다보고 있다”며 “심지어 간첩설로 의심받는 김현지라는 ‘비선 실장’에 대해서도 정보보고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비밀스런 발언이 중국·북한으로 흘러갈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부실 회담 우려를 꺼냈다. 한미 관계 악화 시 관세협상 차질과 “이재명 정권 하에서 IMF (외환위기) 상황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원화를 휴지조각처럼 쓸모없게 만들 것”이라고도 했다.
장 전 의원은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 앞에 던질 대한민국의 국가 비전은 무엇인가”라며 “대한민국 미래 비전이 고작 인구,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문제라면 이는 쭉정이 이슈가 될 것”이라면서 “세계의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이슈, 결국 ‘전쟁과 평화’의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에 이어 아·태 지역에선 한반도와 양안관계가 새로운 전쟁의 불씨를 안고 있는 화약”라며 “남북한 간 대치국면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이 대통령은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 앞에 북한의 비핵화 선언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아·태 지역 번영을 위해 “핵없는 북한, 핵없는 한반도를 통해 핵없는 세계를 노래해야 한다”며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담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도 “설령 판문점에서 김정은과 4차 미북정상회담을 갖더라도 반드시 북한 비핵화를 강력히 종용해 한반도와 아·태 지역, 나아가 전 세계가 핵없는 지속가능한 평화 상태를 유지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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