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명태균은 당당, 오세훈은 옹졸”…吳 “집값 불타는데 한가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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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후폭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공세를 펼쳤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출석한 서울시 국정감사를 거론하며 "오세훈은 끝났다"면서 '명태균 리스크'를 거듭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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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SNS 통해 반격 “제 일은 제가 알아서…부동산 폭탄이나 회수하라”
(시사저널=강윤서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후폭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공세를 펼쳤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출석한 서울시 국정감사를 거론하며 "오세훈은 끝났다"면서 '명태균 리스크'를 거듭 지적했다. 이에 오 시장은 "부동산 폭탄이나 회수하라"고 반격에 나섰다.
정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오 시장과 명씨가 참석한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진행된 서울시 국정감사를 거론하며 "오세훈은 참 어렵겠다. 웬만한 변호사를 사도 커버가 불가능하겠다"고 비꼬았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서울시 국감장에 명씨를 증인석에 세우고 오 시장을 향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추궁했다. 이에 오 시장은 "수사기관에서 밝혀야 하므로 사실관계에 관한 답변을 자제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두고 정 대표는 "명태균 증인은 당당했고 오 시장은 특검 대질 신문을 이유로 대부분 질문을 회피했다"면서 "제가 봐도 딱하고 옹졸했다"고 힐난했다. 이어 "오 시장은 참 곤혹스러웠겠다. 아마도 오 시장은 인생 최대의 위기이자 치욕스러운 날이었을 것"이라면서 "다음 서울시장은커녕 정상적인 사회생활도 보장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비난했다.

정 대표의 도발에 오 시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맞대응 했다. 그는 "집값은 불타는데, 한가로이 행안위 '저질 정치 국감' 영상을 돌려보며 '오세훈 죽이기'에 몰두할 여유가 있나"라며 "국민들은 지금 부동산 폭탄의 파편 속에서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서울시는 마른 수건 쥐어짜듯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높여왔지만, 정부의 규제 폭탄 한 방에 엔진이 꺼질 위기"라며 "겨우 달리기 시작한 정비 사업들이 다시 좌초될까, 서울시도 현장도 노심초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여당인 민주당은 이 부동산 폭탄을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에 대해 입을 닫았다"면서 "정책은 폭탄처럼 던져놓고, 뒷수습은 남의 일처럼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명씨 관련 의혹과 관련해선 "사기 범죄 피의자 명태균 사건은 수사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정청래 대표님,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할테니 국민께 던진 부동산 폭탄이나 회수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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