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쓰려면 130만 원 내라"…산골 마을 폭행 사건의 충격적 진상 추적 (궁금한 이야기 Y)

김현숙 기자 2025. 10. 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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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가 미성년자까지 동원된 53만 원어치 '복싱장 배달 테러' 사건과 한 마을의 평화를 깬 '물탱크 잠금'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24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코미디언 장도연이 리스너로 참여해 일상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한편, 강원도 정선군의 한 산골 마을로 귀촌한 재만(가명) 씨는 친하게 지내던 이웃 이 씨(가명)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얼굴과 꼬리뼈가 부러지는 전치 10주의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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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장 내부 사정 아는 이의 소행?…배달 테러의 진실 추적
이웃에게 전치 10주 폭행…산골 마을 평화 깬 '물탱크 잠금' 미스터리

(MHN 이우경 인턴기자) '궁금한 이야기 Y'가 미성년자까지 동원된 53만 원어치 '복싱장 배달 테러' 사건과 한 마을의 평화를 깬 '물탱크 잠금'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24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코미디언 장도연이 리스너로 참여해 일상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복싱장을 운영하는 지은 씨는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던 중, 단 몇십 분 사이에 53만 원어치에 달하는 시키지도 않은 음식이 쏟아지는 '배달 테러'를 겪었다. 피해는 지은 씨뿐 아니라 음식값을 받지 못한 가게 사장님들에게까지 막심했다.

범인의 단서를 쫓던 제작진은 대전에서 200km 떨어진 곳에 사는 17세 고등학생을 만났다. 그는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복싱장에 대량 주문을 넣은 것이라고 실토했다.

지은 씨는 "최근 복싱장 오픈 시간이 늦춰졌는데 그 시간을 어떻게 알고 배달을 보냈는지 의문"이라며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이의 소행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인플루언서인 지은 씨에게 관심을 끌기 위한 단순한 장난이었을지, 아니면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였을지 이번 방송에서 밝혀진다.

한편, 강원도 정선군의 한 산골 마을로 귀촌한 재만(가명) 씨는 친하게 지내던 이웃 이 씨(가명)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얼굴과 꼬리뼈가 부러지는 전치 10주의 부상을 입었다. 폭행의 원흉은 다름 아닌 마을의 '물'이었다. 이웃은 재만 씨를 돕고 싶어 물 문제를 꺼냈다가 다툼이 벌어졌다고 고백한다.

사건의 중심에는 마을의 터줏대감 박연화(가명) 씨가 있다. 이 씨는 물을 못 쓰고 있는 재만 씨를 돕고 싶어 말을 꺼냈다가 다툼이 벌어졌다. 동네 물을 쓰려면 한 여자에게 돈을 내야 한다고 한다. 과거 탄광 지역이었던 마을은 석탄 가루가 섞여 있는 지하수 대신 뒷산의 맑은 계곡물을 직접 길어서 사용했고, 3년 전 드디어 지자체에서 예산을 들여 물탱크를 놓았다.

설치 장소를 선뜻 내어준 그녀는 몇 달 후 돌연 밸브를 잠가버렸다. 연화 씨는 마을 발전 기금 명목으로 일부 가구에 130만 원을 요구했다. 돈을 내지 않은 재만 씨는 석탄 가루가 섞인 물을, 또 다른 주민은 몇 년째 회사에서 빨래와 목욕을 해결하는 고통을 겪고 있었다. 연화 씨가 물탱크를 잠근 진짜 이유는 무엇이며, 평화로웠던 산골 마을의 '물 쟁탈전' 진상이 무엇인지 이번 방송에서 밝혀진다.

자세한 이야기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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