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골 유발에 동료 턱뼈 골절+눈 부상' 이런 대참사가 또 있나...'맨유 출신 CB' 최악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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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마르코스 로호가 악몽 같은 경기를 치렀다.
라싱 클루브는 23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조르날리스타 마리우 필류에서 열린 2025 남미축구연맹(CONMEBOL)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 1차전에서 플라멩구에 0-1로 패배했다.
플라멩구와 남미 대륙 챔피언스리그로 꼽히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에서 만났는데, 1차전에서 잊고 싶을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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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마르코스 로호가 악몽 같은 경기를 치렀다.
라싱 클루브는 23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조르날리스타 마리우 필류에서 열린 2025 남미축구연맹(CONMEBOL)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 1차전에서 플라멩구에 0-1로 패배했다.
로호가 선발 출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그는 출중한 재능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활약하면서 201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유의 미래가 되어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프리미어리그(PL) 적응은 쉽지 않았다. 설상가상 부상이 겹쳤고, 부진이 심화되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에는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맨유 통산 122경기 2골을 기록한 뒤 고국으로 돌아갔다. 2020-21시즌 겨울 아르헨티나로 임대를 떠났다가 아예 완전 이적하면서 명문 구단인 보카 주니어스로 이적했다. 주전으로 꾸준히 팀의 수비를 책임졌고, 118경기 9골을 기록한 뒤 지난 8월 라이벌 구단인 라싱 클루브로 둥지를 옮겼다.
플라멩구와 남미 대륙 챔피언스리그로 꼽히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에서 만났는데, 1차전에서 잊고 싶을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는 0-0 상황이 팽팽하다가 경기 종료 직전 플라멩구의 호르헤 카라스칼의 슈팅이 로호의 다리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들어갔다. 자책골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허무하게 실점을 헌납한 로호는 0-1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설상가상 로호는 팀 동료에게 끔찍한 부상까지 안겼다. 영국 '더 선'은 “로호는 공중볼 경합 중 팀 동료 산티아고 소사를 팔꿈치로 가격했고, 소사가 턱뼈 골절과 오른쪽 눈 부상을 입는 사고를 냈다. 소사는 즉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음 주 2차전 출전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그가 12월까지 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경기를 마친 로호는 “원하던 결과는 아니었다. 하지만 어려운 원정에서 강한 상대를 상대로 끝까지 잘 싸웠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카라스칼의 슈팅이 동료를 맞고 다시 내 다리에 맞아 골로 연결됐다. 골키퍼가 막을 수 없었다. 불운한 결과였지만, 홈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플라멩구는 큰 압박을 받을 것이다. 과연 우리 앞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보자”고 2차전에서 설욕을 다짐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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