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 비혼페어에 남친이랑?…"무슨 심보냐" vs " 너무 날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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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여성을 위한 '비혼페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장에 남자친구 데려가도 되느냐'는 질문을 두고 누리꾼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비혼페어 측은 "법적 신분증상 여성만 입장 가능하다. 신분증 확인 예정이니 꼭 지참해 달라. 이 문제로 입장 제한 시 환불은 불가하다"고 답했다.
비혼이 비단 여성만의 전유물은 아니지만 다음 달 1일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열리는 제1회 비혼페어엔 여성만 참여 가능하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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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여성을 위한 '비혼페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장에 남자친구 데려가도 되느냐'는 질문을 두고 누리꾼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비혼페어 측은 지난 22일 SNS(소셜미디어)에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F&A)을 정리해 올렸다. 현장 굿즈 판매 수량, 결제수단, 강연·공연 시간, 행사장 내 식음료 반입 가능 여부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 가운데 논란이 된 것은 '비혼페어에 남자친구 데려가도 되나요?'라는 질문이다. 비혼페어 측은 "법적 신분증상 여성만 입장 가능하다. 신분증 확인 예정이니 꼭 지참해 달라. 이 문제로 입장 제한 시 환불은 불가하다"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여성만 참여하는 공간에 굳이 남자친구 데려가려는 심보는 뭔가" "비혼이 4B(비연애·비성관계·비혼·비출산)에서 시작된 건데 남친도 있고 나아가 결혼 생각까지 있으면 그건 '미혼'이지 '비혼'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일각에선 "연애와 비혼은 상관없다. 연애만 하고 결혼은 안 하고 싶을 수도 있지 않나" "남자친구 데려가서 본인이 비혼 지향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싶었나 보다" "남편 데려가는 것도 아닌데 너무 날을 세운다" 등 반응도 나왔다.
비혼이 비단 여성만의 전유물은 아니지만 다음 달 1일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열리는 제1회 비혼페어엔 여성만 참여 가능하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어머니와 동행한 어린이라도 남자아이는 입장이 제한된다.
다만 주최 측은 혼인 여부와 나이, 성 지향성에는 따로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혼 라이프에 관심 있는 기혼 여성이나 사실혼 중인 레즈비언, 여성 어린이·청소년 등은 모두 신분증만 지참하면 페어에 참석할 수 있다.
비혼페어는 성수동 3층짜리 공간에서 열린다. 1~2층엔 66개 기업·단체 등의 체험·굿즈 판매 부스를 마련하고 3층에선 강연·공연을 진행한다. 페어 프로그램에는 '비혼 여성 페미니스트로서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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