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신분인 거 까먹었나' 래시포드,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 희망..."맨유에 너무 오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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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을 원한다.
결국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난 래시포드는 복귀 후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되자 바르셀로나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종료 후 3,000만 유로(한화 약 500억 원) 수준의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할 수 있으며, 구단 역시 래시포드의 잔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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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을 원한다.
래시포드는 24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내 인생의 23~24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였다. 너무 오랜 세월 한곳에 있었다"라며 "가끔은 변화가 필요하다. 지금의 나는 새로운 환경을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잊기 쉽지만, 나는 유소년 시절부터 20년 넘게 맨유에 몸담았다. 바르셀로나행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내 커리어에 필요한 전환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성골 유스다. 2016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래시포드는 데뷔전 멀티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팀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2022-23 시즌에는 공식전 56경기에서 3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그러나 워크에식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규율 위반 논란과 더불어, 방출설이 불거졌을 때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결국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난 래시포드는 복귀 후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되자 바르셀로나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바르셀로나 이적 초기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마요르카전에서 교체로 데뷔했지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고, 이후에도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뉴캐슬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데 이어, 최근 올림피아코스전에서도 두 골을 기록하며 12경기 5골 4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선수로 자리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종료 후 3,000만 유로(한화 약 500억 원) 수준의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할 수 있으며, 구단 역시 래시포드의 잔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쿠 단장은 "래시포드는 우리가 기대한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다음 시즌에 대한 결정은 시즌 종료 후 논의하겠지만, 지금은 그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래시포드 역시 바르셀로나 잔류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당연히 남고 싶다. 바르셀로나는 축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 중 하나"라며 "축구를 사랑하는 선수라면 누구에게나 이곳은 영광이다. 나는 지금 이 팀에서 모든 걸 즐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EPA,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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