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가’ 힘 보태는 한화에어로…군함용 배터리 개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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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정부 연구기관 군함용 리튬전지배터리 실증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해군력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아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추진해온 선박용 배터리 사업도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전기연구원이 개발한 군함 탑재용 리튬전지배터리에 대한 실증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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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Ⅲ 탑재 리튬 ESS 개발 등
선박용 배터리 성과 잇따라
트럼프가 찍은 K-조선 ‘잠수함’ 기술력 두각
![[챗GPT를 이용해 생성한 이미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ned/20251024170144627itol.png)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정부 연구기관 군함용 리튬전지배터리 실증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해군력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아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추진해온 선박용 배터리 사업도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전기연구원이 발주한 리튬전지체계 운용 지원 용역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전기연구원이 개발한 군함 탑재용 리튬전지배터리에 대한 실증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튬전지는 전통적인 2차전지보다 에너지 저장 용량이 최대 5배 많은데다 수명이 길어 특히 군함 중에서도 특히 잠수함용 배터리에 적합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신사업으로 추진해온 선박용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양 디지털 설루션(MDS)를 3대 신사업으로 꼽고 관련 투자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600억을 투자해 항공 및 선박용 배터리 셀 제조시설 투자 계획을 밝혔다. 한화오션이 설계한 잠수함 장보고-Ⅲ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잠수함용 리튬이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탑재하고, SK엔무브와 불에 타지 않는 선박용 ESS를 개발하는 등 연구 성과를 내기도 했다.
![미국 필리조선소 전경. [한화오션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ned/20251024170144921nrnl.jpg)
업계에선 마스가로 대표되는 한미 조선 협력 아래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시너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잠수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장 강조하는 대목이다. 미국 군함 주요 구성품을 해외에서 건조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미국 측 규제가 진출을 막는 문턱으로 꼽혀왔지만, 트럼프가 해군력 강화를 목표로 세우면서 여기에 예외조항을 두는 법안이 의회에 다수 발의된 상태다.
이에 국내 조선 업계에서는 수익성이 크지 않은 미국 군함 유지·보수·운영(MRO)에서 나아가 미국 군함 건조로도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한화그룹은 국내 조선사들 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으로 미국 진출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한화오션이 1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뒤 50억달러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캐나다가 추진 중인 차세대 잠수함을 한국이 수주할 경우,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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