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또 폭탄 선언 "5차전 문동주도, 김서현도 없다…외인 2명으로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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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한국 시리즈(KS) 진출을 노리는 한화가 삼성과 마지막 승부에 '필승 카드' 문동주를 쓰지 않기로 했다.
마무리 김서현도 가급적 쓰지 않고 한화의 자랑인 외국인 원투 펀치로 경기를 끝내겠다는 심산이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과 플레이오프(PO) 5차전을 앞두고 문동주에 대해 "오늘은 외국인 투수 2명으로 끝낼 생각"이라고 등판 불가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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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한국 시리즈(KS) 진출을 노리는 한화가 삼성과 마지막 승부에 '필승 카드' 문동주를 쓰지 않기로 했다. 마무리 김서현도 가급적 쓰지 않고 한화의 자랑인 외국인 원투 펀치로 경기를 끝내겠다는 심산이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과 플레이오프(PO) 5차전을 앞두고 문동주에 대해 "오늘은 외국인 투수 2명으로 끝낼 생각"이라고 등판 불가 방침을 밝혔다. 이날 선발인 에이스 코디 폰세와 2선발 라이언 와이스로 승부를 보겠다는 복안이다.
문동주는 1, 3차전 승리의 주역이었다. 1차전에서 8 대 6으로 앞선 7회 등판해 2이닝 무실점, 3차전에서 5 대 4로 앞선 6회말 등판해 4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모두 경기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당초 문동주는 4차전에 등판하지 않아 5차전 출전이 예상됐다. 본인도 3차전 뒤 인터뷰에서 "5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감독은 "야구를 올해만 하는 게 아니다"면서 "문동주는 3차전에서 50개 이상 던졌다"고 선수 보호 차원의 뜻을 밝혔다. 문동주는 1차전 29개, 3차전에서 58개의 공을 던졌다.
폰세, 와이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의 에이스와 2번째 투수인데 각각 5일과 4일을 쉬고 나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폰세가 몇 회 갈지 모르겠지만 5회는 간다 생각하고 와이스로 끝낼까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서현의 등판도 어려울 전망이다. 당초 김 감독은 4차전에서 동점 3점 홈런을 맞고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한 김서현에 대해 "5차전 세이브 상황이 오면 김서현이 마무리로 나온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 감독은 외인 투수 2명으로 끝내면 김서현을 쓰지 않느냐는 질문에 "김서현이 150km 이하로 던지면 쓰면 안 된다"면서 "그러나 153~154km를 던지는데 안 쓸 수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언제까지 한화 감독을 할지 모르지만 그런 투수를 안 쓰면 안 된다"면서 "메이저 리그에서도 마무리가 3점 홈런을 맞는데 선수 1명 죽이면 너무 아까운 일"이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김서현에 대해 "그 선수가 힘을 내줘야 다음 시리즈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다"며 "김서현 없이는 (다음 한국 시리즈 등에서)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일단 외국인 선수 2명으로 마친다고 생각하고, 김서현은 다음 기회가 오면 마무리로 쓸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 다음 기회가 온다면 김서현을 마무리로 쓸까 싶다"고 밝혔다. 일단 외인 2명으로 갈 수 있으면 끝내고, 여의치 않으면 김서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전=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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