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체전] 코뼈 골절에도 출전 강행한 윤나리, 서대문구청에 없어선 안될 기둥

부산/서호민 2025. 10. 24.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면 갈수록 실업농구도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역시 더 강하게 나오려고 한다. 동계 기간 동안 착실히 준비해서 더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겠다."

마지막으로 윤나리는 "가면 갈수록 실업농구도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 역시 더 강하게 나오려고 한다. 동계 기간 동안 착실히 준비해서 더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가면 갈수록 실업농구도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역시 더 강하게 나오려고 한다. 동계 기간 동안 착실히 준비해서 더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겠다.”

서울 대표 서대문시청은 23일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경남 대표 사천시청을 상대로 54-49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한 때 17점 차까지 리드 폭을 벌린 서대문구청은 4쿼터 6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금메달에 다가섰다.

서대문구청 주장 윤나리는 코트 안팎에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전국체전 첫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윤나리는 코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도 끝까지 대회를 완주했다.

“CT를 찍어봐야 할 것 같다. 경기 때는 통증을 못 느끼다가도 경기가 끝나면 울리고 통증이 심해지는 것 같다. 그래도 이정도 통증이면 충분히 참고 뛸만해서 포기하지 않고 뛰었다.” 부상 투혼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윤나리의 말이다.

윤나리는 “올해 실업여자농구 판도가 3팀이서 박빙으로 전개됐다. 그래도 마지막 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시즌을 돌이켜보면 위기도 있었지만 믿을 건 훈련 밖에 없었다는 각오로 임했다. 스포츠는 자신감이지 않나. 패기있게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우승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이야기했다.

서대문구청은 지난 해 실업 최강팀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올해 나머지 팀들의 전력이 강화되면서 패권을 잠시 내주기도 했다.

윤나리는 “종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그야말로 맹훈련을 실시했다. 프로 팀과도 연습경기를 하면서 전보다 훈련 강도를 높였다. 그만큼 체전에 대한 간절함이 컸다. 한 해 농사를 잘 마무리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작년에 모인 팀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손발이 안 맞는 부분이 있다. (박)은서, (이)소정이, 올해 새롭게 합류한 (백)채연이가 묵묵히 옆에서 도움을 줬다. 또, (김)한비도 몸상태가 완전치 않아 한동안 훈련도 제대로 못했는데 한비에게도 고맙고 너무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맏언니로서 고마움을 전했다.

 


과거 우리은행에서 활약한 윤나리는 프로에서 은퇴한 뒤에는 10년 넘게 실업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사천시청에서 줄곧 활약했고 지난 해부터는 서대문구청으로 적을 옮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리더십을 바탕으로 궂은일,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인 윤나리. 그가 오랜 기간 실업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윤나리는 “어딜 가도 이런 팀은 없다. 매번 대회 때마다 서대문구청 관계자분들과 구민들께서 멀리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시는데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개인적으로 내년 제주도에서 열리는 체전까지 3연패를 달성하고 싶다. 제주도에서 좋은 기억을 안고 있다. 사천시청 시절이었던 10년 전, 제주도 체전 때도 우승을 차지했었다. 제주도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싶다”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윤나리는 “가면 갈수록 실업농구도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 역시 더 강하게 나오려고 한다. 동계 기간 동안 착실히 준비해서 더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