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뇌출혈인가, 암인가" 충격 패배→정신적 고통 엄습, UFC 파이터의 고백 "비행기 타는 순간 심장 요동쳐"...악몽 딛고 재비상 준비 중

김경태 기자 2025. 10. 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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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선 신성' 나다니엘 우드가 아부다비의 악몽을 지우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

영국 출신의 UFC 파이터 우드는 신성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물이다.

2018년 UFC에 입성한 우드는 조니 에두아르도를 상대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됐다.

그렇게 다시 일어선 우드는 2024년 UFC 304에서 다니엘 피네다를 꺾었고, 지난 3월 UFC Fight Night 255에선 모르간 샤리에르를 제압하며 완벽히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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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다시 일어선 신성' 나다니엘 우드가 아부다비의 악몽을 지우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


영국 출신의 UFC 파이터 우드는 신성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러한 우드의 커리어는 순탄하지 않았다. 2017년 케이지 워리어스 데뷔전을 앞두고 뇌 이상 소견이 발견돼 출전이 무산됐다. 다만 복귀전에서 본 리를 KO로 제압하며 잠재력을 입증했고, 이후 마르코 코바체비치를 꺾고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두 차례 타이틀 방어전도 모두 KO로 끝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기회는 곧 찾아왔다. 2018년 UFC에 입성한 우드는 조니 에두아르도를 상대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됐다. 이어 안드레 유웰, 호세 알베르토 퀴뇨네스를 잇달아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2020년 존 도슨에게 TKO로 패하며 첫 고비를 맞았다.

우드는 변화를 택했다. 2022년 페더급으로 전향한 그는 찰스 로사, 찰스 주르댕, 안드레 필리를 차례로 꺾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2023년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294에서는 무하마드 나이모프에게 판정패를 당하며 정신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우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겪은 불안 증세를 고백했다. 그는 "파도처럼 밀려온다. 괜찮다가도 먹구름 낀 날엔 불안이 몰려온다. 지난번엔 경기 주간에 그게 찾아왔다.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 심장이 요동쳤다"고 털어놨다.


이어 "머리가 조금만 아파도 '혹시 뇌출혈인가, 암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게 불안을 낳고, 또 꼬리를 문다. 방 안에 있으면 살아 있는 악몽 같다"고 말했다.


현재 우드는 치료사 상담과 약물 치료를 병행 중이다. 그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족에게 큰 의지를 받는다고 설명하며 "아버지, 어머니, 아내가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 그런 사람이 없는 이들은 정말 어두운 곳에 있을 것이다. 말로 꺼내면 조금은 편해진다"고 밝혔다.

그렇게 다시 일어선 우드는 2024년 UFC 304에서 다니엘 피네다를 꺾었고, 지난 3월 UFC Fight Night 255에선 모르간 샤리에르를 제압하며 완벽히 반등했다.


이제 그의 시선은 다시 아부다비로 향하고 있다. 오는 25일 열리는 UFC 321에서 우드는 강자 호세 미겔 델가도와 맞붙는다. 쾌조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승리로 랭킹 진입이라는 새 문턱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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