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초유의 사태', 마피아 연루 '대규모 불법 베팅' 적발... 현직 선수·감독·코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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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에 초유의 불법 도박 스캔들이 터졌다.
현직 감독과 선수, 마피아 조직원까지 얽힌 대규모 베팅 조작 사건으로 수십 명이 체포될 정도로 중대한 사건이다.
영국 매체 'BBC'는 24일(한국시간) "FBI가 NBA 선수와 코치, 마피아 조직 등이 연루된 불법 스포츠 베팅 및 포커 게임 조작 사건을 적발했다"며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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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BBC'는 24일(한국시간) "FBI가 NBA 선수와 코치, 마피아 조직 등이 연루된 불법 스포츠 베팅 및 포커 게임 조작 사건을 적발했다"며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현역 선수 테리 로지어(31·마이애미 히트)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천시 빌럽스(49) 감독이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두 사람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로지어는 부상을 가장해 경기에 일찍 빠지며 베팅 결과에 영향을 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로지어는 호네츠 시절인 2023년 3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서 친구에게 "조기에 교체될 것"이라 알렸고, 그 지인들이 로지어의 부진에 돈을 걸었다. 실제로 로지어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오른발 통증을 이유로 교체되며 관련 인물들은 수만 달러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빌럽스 감독은 마피아와 연계된 불법 포커 게임 조작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뉴욕의 5대 범죄 조직 중 4개가 연루됐다"고 밝혔고 피해자들을 유명 운동선수들과 함께 하는 포커 게임으로 유인해 수백만 달러를 갈취한 정황이 드러났다. 피고인들은 표시된 카드를 읽을 수 있는 콘택트렌즈와 엑스레이 테이블을 이용하는 등 정교한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사법 당국은 이번 사건을 "온라인 스포츠 베팅 합법화 이후 가장 노골적인 부패 사건 중 하나"라고 규정했다.
FBI 국장 캐시 파텔은 "11개 주에서 조직적인 단속이 이뤄졌고 수년간 수천만 달러 규모의 사기와 절도, 강도 범죄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게다가 미국 'ESPN'과 '디 애슬레틱' 등에 따르면 체포된 인원은 총 34명으로 로지어와 빌럽스 외에도 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코치 데이먼 존스(49)가 포함됐다. 존스는 2023년 2월과 2024년 1월 두 경기에서 베팅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NBA는 즉각 성명을 내고 "연방 기소 내용을 검토 중이며 로지어와 빌럽스를 즉시 휴직 처리했다"며 "게임의 정직성은 여전히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다. 미국프로농구선수협회(NBPA)도 "공정성 못지않게 무죄 추정의 원칙 역시 중요하다. 회원들이 법적 권리를 보장받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로지어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연방 법원에 출두해 600만 달러(약 86억 원) 상당의 자택을 담보로 보석 석방됐고, 빌럽스 감독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체포돼 향후 법정 출석을 앞두고 있다.
FBI는 대학 선수들이 포함된 추가 연루자들도 조사 중이라고 밝혀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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