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인종 우대' 폐지했더니···하버드대 신입생, 아시아계 늘고 흑인 줄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최고 명문인 하버드대 올해 신입생 구성이 인종별로 큰 변화를 보였다.
흑인과 히스패닉계 학생 비율이 줄어든 반면, 아시아계 미국인 비율은 41%로 늘어났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하버드대가 공개한 2025학년도 신입생 자료에서 흑인 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학생 비율은 전년 14%에서 11.5%로 하락했다.
뉴욕타임스는 "올해 하버드대 신입생 중 8%가 자신의 인종을 보고하지 않았다"며 "이는 전년과 동일한 비율"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최고 명문인 하버드대 올해 신입생 구성이 인종별로 큰 변화를 보였다. 흑인과 히스패닉계 학생 비율이 줄어든 반면, 아시아계 미국인 비율은 41%로 늘어났다. 2023년 6월 미 연방대법원의 어퍼머티브 액션(소수인종 우대정책) 위헌 판결이 실제 입학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하버드대가 공개한 2025학년도 신입생 자료에서 흑인 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학생 비율은 전년 14%에서 11.5%로 하락했다. 히스패닉 또는 라티노계도 16%에서 11%로 5%포인트 급감했다. 반대로 아시아계 학생은 37%에서 41%로 4%포인트 상승했다. 백인 학생 비율은 비공개됐다.
블룸버그는 "이번 수치가 대법원의 인종 고려 입학제도 무효 판결 이후 두 번째 완전한 입학 주기를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당시 소송 피고였던 하버드대는 아시아계 지원자 차별 혐의를 부인했으나, 판결 후 기존 입학 방식을 전면 수정해야 했다.
올해는 하버드대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표준화 시험(SAT·ACT) 점수 제출을 의무화한 해이기도 하다. 대학 측은 이로 인해 지원자가 감소했다고 밝혔지만, 지원자 수는 팬데믹 이전보다 여전히 10% 많은 수준이다.
같은 아이비리그 명문인 프린스턴대도 유사한 변화를 보였다. 흑인 신입생 비율이 전년 8.9%에서 5%로 떨어져 196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아시아계는 23.8%에서 27.1%로 증가했다.
다만 이번 데이터는 신입생 자발적 응답을 기반으로 한 것이어서 정확한 인종별 비율을 나타낸다고 보기는 어렵다. 뉴욕타임스는 "올해 하버드대 신입생 중 8%가 자신의 인종을 보고하지 않았다"며 "이는 전년과 동일한 비율"이라고 전했다.
2029년 졸업 예정인 올해 하버드대 신입생은 총 1675명으로 미국 50개 주와 92개국 출신이다. 유학생 비율은 15%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중 21%는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펠 그랜트 연방장학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버드대는 지난 3월 학부생 등록금 면제 대상을 연 가계소득 8만5000달러(약 1억2000만원)에서 20만 달러(약 2억8000만원)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수아 기자 sunshi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5세' 공효진 임신했다고?…배 내민 사진에 '케빈오 2세냐' 깜짝
- '문근영, 이렇게 예뻤나?' 38세에도 굴욕 없는 '민낯 셀카'…동안 미모에 '깜짝'
- '기절하겠다'…'전원버핏' 전원주, 2억에 산 구기동 집 42억으로 '초대박'
- '80억대 시그니엘' 살았는데…클라라, 결혼 6년 만에 '파경', 왜 ?
- '47세 최강 동안' 김사랑…'제 몸매 비결은 따뜻한 물'
- '오빠 차 좀…' 아이브 장원영, 비현실적 '인형 외모' 감탄
- '권나라, 사람이야 인형이야'…환상 몸매로 필라테스 '비현실 비주얼' 폭발
- 박봄, 대체 왜 이러나…이민호 남친 주장→양현석 고소장·연락처 공개까지 '팬들 염려'
- '입에서 하수구 냄새 진동, 숨도 못 쉬겠더라'…유진 언급한 그 여배우 누구?
- '일본 여행 취소해야 하나'…10월 들어 日·필리핀·대만 등 아시아 곳곳 '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