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프트뱅크 손잡고 차세대 통신 기술 공동 연구한다

김현일 2025. 10. 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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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6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 및 검증에 나선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1월 6G 통신과 AI 등 미래 유망기술을 연구하는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선제적 투자와 연구개발 확대로 기술 선점에 나서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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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6G·AI-RAN 연구협약 체결
이재용 “선제 투자로 기술선점” 주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월 10일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가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6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 및 검증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소프트뱅크와 이같은 내용의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6G ▷무선 접속망을 위한 AI ▷AI와 무선접속망 결합 ▷통신 특화 거대언어모델(Telco LLM)을 4대 핵심 기술분야로 꼽았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통신 기술의 새로운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공동 연구와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6G를 비롯한 미래 통신 네트워크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1월 6G 통신과 AI 등 미래 유망기술을 연구하는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선제적 투자와 연구개발 확대로 기술 선점에 나서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6G 준비를 위해 지난 2019년 5월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 통신 연구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통신 선행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올해부터 6G 통신 표준화가 본격화되고, 7GHz 등 신규 주파수 대역이 논의되면서 AI로 무선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AI for RAN’ 개념의 AI 기반 무선 접속망(AI-RAN) 기술이 주목받았다. 이는 향후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핵심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의 워크로드와 통신 기지국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통합·운용하는 ‘AI and RAN’ 개념의 AI-RAN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도 기지국 운용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유망 분야로 평가된다.

아울러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연구 역시 통신 네트워크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정진국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부사장은 “소프트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통신사업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사용 사례를 발굴하고,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츠쿠다 히데유키 소프트뱅크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양사의 첨단 전문성을 결합해 AI-RAN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차세대 네트워크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며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사회의 핵심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는 다음달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을 열고, AI-RAN 연구를 주제로 통신 산업계, 학계, 정부 기관 등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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