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패' 서울 삼성, 공격은 '이상 무'.... 실점은 줄여야

김우석 2025. 10. 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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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일전이었다.

서울 삼성은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76-80으로 아쉽게 패했다.

전반전을 42-42 동점으로 끝낸 삼성은 후반전에도 균형을 놓치지 않으며 경기를 이어갔다.

물론, 라운드를 거듭하며 체력과 관련한 이슈로 성공률이 떨어질 확률이 높지만, 6경기 동안 보여준 3점슛이라는 키워드의 삼성 모습은 분명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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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일전이었다.

서울 삼성은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76-80으로 아쉽게 패했다. 4패(2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그대로 8위다.

네 명의 선수가 10점+를 기록했다. 앤드류 니콜슨이 21점 8리바운드, 이대성이 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근휘가 12점 1리바운드, 이관희가 12점 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또, 케럼 칸터(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최성모(5점) 등이 지원 사격에 나섰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채 패배를 맛봐야 했다.

게임은 내내 박빙이었다. 경기 종료 3분전까지 어느 팀 승리도 장담할 수 없었다. 전반전을 42-42 동점으로 끝낸 삼성은 후반전에도 균형을 놓치지 않으며 경기를 이어갔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이관희가 얼리 오펜스를 연속으로 득점으로 만들면서 64-60으로 앞섰고, 3분 여가 지날 때 터진 최성모 3점포로 69-64로 앞서며 흐름을 가져오는 듯한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마무리가 문제였다. 공수에 걸쳐 현대모비스에 비해 부족했다. 6분 동안 득점이 7점에 머물렀고, 실점을 무려 14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줘야 했던 것.

현재 삼성은 지난 시즌에 비해 분명 달라진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두 외국인 선수가 안정감이 가득하고, 이대성과 이근휘가 합류한 국내 선수 라인업도 두터워졌다. 결과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정관장을 잡아내는 등 분명 올라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비력에서 아쉬움이 보인다. 삼성은 현재까지 극강의 공격 퍼센트를 가져가고 있다. 78.2점의 득점력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3점슛과 관련한 수치는 경이롭다. 평균 12.5개를 성공시키면서 42.9%라는 놀라운 성공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8.2개(7위), 30.2%(8위)와는 완전히 다른 숫자다.

물론, 라운드를 거듭하며 체력과 관련한 이슈로 성공률이 떨어질 확률이 높지만, 6경기 동안 보여준 3점슛이라는 키워드의 삼성 모습은 분명 놀랍다. 결국 공격과 관련해서는 분명 달라진 전력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승보다 패가 많은 이유는 수비력이다. 평균 79점을 허용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80점을 내줬다. 4쿼터 마무리 과정에서 수비의 균열이 자주 발생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허용한 로메로의 오픈 찬스 장면과 쐐기골을 허용했던 종료 36초 전 서명진 레이업 과정에서 로테이션이나 헬프 디펜스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

결국, 평균 실점 이상의 점수를 허용하며 37분 동안 명승부를 뒤로 하고 패배를 맛봐야 했다.

경기 후 김효범 감독은 “경기 운영에서 진 경기였다.”고 전했다. 마지막 3분 동안 현대모비스가 보여준 공수 짜임새에 밀려 아쉬운 1패를 더하며 승률 5할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과제는 확실하다. 아직 이원석이라는 주요 전력도 남아 있다. 선수단 합류를 앞두고 있다. 현재 31.3개로 9위에 머물러 있는 리바운드 숫자를 늘릴 수 있는 자원이다. 달라진 전력을 가져고 있는 삼성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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