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 창립자 후손, 한국계 여성과 결혼…"올해 사교계 최고의 결혼식" [명품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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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Givenchy)의 창립자 후손 션 태핀 드 지방시가 한국계 연인 정다혜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션과 정씨는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지방시 가문 소유 생트 클로틸드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파리의 중심가 생트클로틸드 대성당(Basilique Sainte-Clotilde)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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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Givenchy)의 창립자 후손 션 태핀 드 지방시가 한국계 연인 정다혜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션과 정씨는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지방시 가문 소유 생트 클로틸드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대 후반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교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미국 뉴욕의 법원에서도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간소한 결혼식을 올렸다.
파리에서 열린 이들의 결혼식은 3일간 진행됐으며, 결혼식에는 지방시 가문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부의 약혼반지는 신랑의 삼촌이자 보석 디자이너 제임스 타팽 드 지방시가 직접 제작한 맞춤형 반지로 알려졌다.
첫날 열린 리허설 디너는 파리의 미슐랭 레스토랑 라 퐁텐 가용에서 진행됐다.
정씨는 빅토리아 베컴의 드레스와 함께 한국 브랜드 '김해김(Kimhekim)'의 아이보리색 재킷을 걸쳤다.
정씨는 "오랫동안 눈여겨보고 있었다"며 "클래식한 재킷인데 앞부분에 여성스러운 진주 장식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파리의 중심가 생트클로틸드 대성당(Basilique Sainte-Clotilde)에서 열렸다.
이날 정씨는 한국계 디자이너 앤드류 권이 제작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프랑스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의 결혼을 두고 "올해 사교계 최고의 결혼식"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에서 태어난 정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성장해 올해 뉴욕 콜롬비아대학교 MBA를 마쳤다.
션은 파리에서 자라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크리스티 경매회사에서 근무했다.
그의 아버지인 위베르 타핀 드 지방시는 지난 2016년 세상을 떠났다. 이후 션은 1952년 지방시를 창립한 삼촌 위베르 드 지방시의 이름을 따랐다.
지방시는 1988년 LVMH에 매각됐으나 이 가족은 여전히 패션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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