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조→47조’ 시총 수직 낙하 겪은 ‘이 그룹사’…한 달 새 시총 10조 늘었다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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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와 철강 업황이 동시에 개선되면서 포스코 그룹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23일 포스코퓨처엠의 주가는 22만8274원으로, 시가총액은 18조원 수준이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북미 내 핵심 원자재에 대한 중국 제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포스코그룹 중심으로 관련 수주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며 "포스코퓨처엠의 대규모 음극재 공급계약 체결은 그룹 전반의 성장 스토리를 강화시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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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포스코센터에 게양된 회사 깃발 [포스코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ned/20251024120148645cwej.png)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이차전지와 철강 업황이 동시에 개선되면서 포스코 그룹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부진을 딛고 최근 한 달 새 그룹 시가총액이 10조원 넘게 늘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포스코그룹 시가총액은 5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초(47조원) 대비 약 11조원 증가한 수준이다.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은 24조930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각각 18조1000억원, 10조5200억원 수준이다. 세 종목을 담은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의 한 달 수익률은 20.68%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포스코퓨처엠은 37.97%,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43%, 포스코홀딩스는 12% 상승했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9.52% 상승한 5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7억원, 17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포스코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주가가 반등하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지난해 10월 65조였던 포스크그룹의 시총은 이달 초 47조까지 약 27%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23일 포스코퓨처엠의 주가는 22만8274원으로, 시가총액은 18조원 수준이었다. 지난 5월 주가는 9만8773원까지 떨어지며 시총은 8조원대로 떨어졌다. 배경은 2차전지 업황 둔화와 대규모 유상증자 부담이었다.
포스코홀딩스도 같은 기간 34만2000원에서 23만7000원까지 하락했다. 철강 부문 수익성 악화와 그룹 내 비철강 계열사의 부진, 안전사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증권가는 포스코그룹 계열사의 주요 주가 상승 배경으로 이차전지와 철강의 동반 회복세를 꼽는다.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완성차와의 음극재 공급계약 확대 기대감과 비(非)중국 공급망 강화 기조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북미 내 핵심 원자재에 대한 중국 제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포스코그룹 중심으로 관련 수주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며 “포스코퓨처엠의 대규모 음극재 공급계약 체결은 그룹 전반의 성장 스토리를 강화시킨다”고 말했다. 실제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0월 글로벌 자동차업체와 2031년 9월까지 약 6710억원 규모의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수요 반등과 리튬·니켈 등 2차전지 원소재 밸류체인 확장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구체적 감산 규모 제시와 인프라 부양책이 맞물릴 경우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비용 불확실성과 리스크 요인이 여전하다는 평가다. 포스코이앤씨의 공사 중단 여파, 리튬 사업의 수익성 한계, HMM 인수 등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이앤씨와 리튬 사업은 적자를 감안해야 하는 환경”이라며 “신안산선 붕괴사고 조사 연장으로 충당금 설정이 필요하고 리튬 가격 반등이 이어지고 있으나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형모듈형원자로(SMR) 밸류체인 진입을 위한 미국 우라늄 농축기업 센트러스와의 협업과, 연내 추진이 예상되는 미국 가스전 지분 투자는 에너지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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