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문 대만 관광객 16만 명 돌파...‘직항노선’ 확대
한형진 기자 2025. 10. 24. 11:43

제주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이 16만1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통틀어 제주를 찾은 대만 관광객 수(15만9000명)를 넘어섰다. 제주를 가장 많이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1위 중국, 2위 대만으로 집계된다.
제주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최근 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과 맞물려 대만시장 공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대만을 핵심 관광시장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고 자평했다.
제주-대만 간 항공노선도 확대되고 있다. 진에어는 제주-타이베이 직항 노선을 23일 재취항했다. 진에어는 보잉 737-800 기종(189석)으로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제주발 오후 10시 15분, 타이베이발 오전 2시 50분이다.

진에어 취항으로 제주-대만 노선은 동계 시즌에 주 38편으로 늘어난다. 현재 타이거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3개 항공사가 타이베이, 타오중, 가오슝 등 3개 도시에 주 31편을 운항 중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와 대만 간 하늘 길 확대가 양 지역 간 문화교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만을 포함한 해외 주요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제주 방문객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