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국무총리 표창 수상…"대중문화 발전 공로 인정 받았다"

[Dispatch=이아진기자] 트와이스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렸다. 트와이스는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 및 종사자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2010년 시작됐다.

트와이스는 이날 해외 투어 일정으로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했다. 소속사를 통해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대신 전했다.

이어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는 분들과 함께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언제나 큰 힘을 주는 원스(팬덤명)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을 비롯해 가수 최희선과 에이티즈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배우 김태리, 김지원, 박보영, 주지훈, 박해준 등도 수상자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트와이스는 데뷔 10년 차에도 여전히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0일 10주년 기념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스 온'을 발표했다.

해당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1위에 올랐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최초 해당 차트에 10개 앨범을 진입시켰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내셔널 하키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디스이즈포' 공연을 펼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