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코리안 더비' 옌스 대 김민재 격돌! 25일 밤, 두 선수 모두 선발 유력

김정용 기자 2025. 10. 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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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와 김민재가 독일에서 맞붙는다.

최근 '코리안 더비'가 뜸해지고 그마저 선발 출전 모습을 보기 쉽지 않지만, 이번 경기는 두 선수 모두 선발로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공식전 선발 출장이 3경기에 불과하고, 교체 출장은 5경기였다.

지금부터 한두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면 PSG와 레버쿠젠전 같은 빅 매치에서 선발로 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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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와 김민재가 독일에서 맞붙는다. 최근 '코리안 더비'가 뜸해지고 그마저 선발 출전 모습을 보기 쉽지 않지만, 이번 경기는 두 선수 모두 선발로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2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 대 바이에른뮌헨 경기가 열린다. 1970년대 독일 축구계를 양분했던 전통의 강호지만 최근 위상은 말할 필요도 없이 큰 차이가 난다. 특히 이번 시즌은 바이에른이 리그 7경기, 컵대회 포함 12경기 연승을 달리며 독보적인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시즌 초 극심한 부진으로 감독을 교체했을 정도다. 3무 4패로 현재 최하위다.


옌스는 이번에도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 감독 교체 후 묀헨글라드바흐가 팀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주전으로 도약한 옌스는 가장 최근 우니온베를린전도 한국 대표팀 일정 후 여독을 이겨내며 선발로 뛰었다. 지금 옌스는 묀헨글라드바흐의 희망이다. 현재 전력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더욱 끌어올려야만 하는 상황에서, 상승세를 탄 어린 영입생 옌스가 어느 누구보다 중요하다. 이런 기대감에 데뷔골 활약이 맞물리면서 구단 '9월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바이에른의 김민재 역시 최근 교체 위주로 뛰어 온 흐름과 달리 선발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공식전 선발 출장이 3경기에 불과하고, 교체 출장은 5경기였다. 지난 시즌 시달렸던 장기부상의 여파를 감안해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었으며 다른 센터백들이 좋은 활약을 해 줘 서둘러 복귀할 필요도 없었다. 경기 감각에 문제는 없다. 9월과 10월 A매치 4경기는 모두 풀타임 활약했다.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 게티이미지코리아
옌스 카스트로프(왼쪽, 남자 축구대표팀), 호드리구(브라질). 서형권 기자

개인 컨디션도 회복되고 팀 일정도 빡빡한 지금이 김민재의 선발 출장 타이밍이다. 바이에른은 11월 A매치 일정까지 약 3주 동안 매 경기를 3, 4일 간격으로 치르는 강행군 중이다. 이제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 중 한 명에게 휴식을 주고 김민재를 투입할 시점이 됐다. 지난 23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클뤼프브뤼허전 선발 가능성도 있었지만, 바이에른이 홈 2연전 중이었기 때문에 체력안배를 심하게 하지 않았다. 이번 묀헨글라드바흐 원정부터 김민재가 본격적인 로테이션 시스템에 들어가 번갈아 휴식도 취하고 주전 경쟁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활약 여부는 김민재의 입지 확대를 위해 중요하다. 이후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쾰른 원정, 분데스리가 바이엘04레버쿠젠 홈 경기, UCL 파리생제르맹(PSG) 원정, 분데스리가 우니온베를린 원정까지 숨 돌릴 틈 없는 강행군이다. 지금부터 한두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면 PSG와 레버쿠젠전 같은 빅 매치에서 선발로 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김민재에게는 코리안 더비로 가득한 3주 일정이기도 하다. 옌스에 이어 PSG의 이강인, 우니온의 정우영과도 맞대결 가능성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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