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 전 철학은 의미 없다?…읽다 보면 생각 바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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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철학가 12인의 사상을 고스란히 옮긴 책이 나왔다.
권석천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최선의 철학'은 소크라테스와 세네카, 플라톤 등 누구나 알 법한 유명 철학가부터 투키디데스, 아리스토파네스 등 다소 생소한 철학가까지 거장들의 철학을 아우르는 지침서다.
책은 구체적인 사례와 철학자의 사상을 연결해가며 새로운 시선으로 고전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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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철학가 12인의 사상을 고스란히 옮긴 책이 나왔다. 권석천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최선의 철학'은 소크라테스와 세네카, 플라톤 등 누구나 알 법한 유명 철학가부터 투키디데스, 아리스토파네스 등 다소 생소한 철학가까지 거장들의 철학을 아우르는 지침서다.
책은 현실의 문제들에 대한 대답을 고대 철학에서 찾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하다. 철학을 추상적인 학문보다는 삶과 밀접하게 맞닿은 살아숨쉬는 지혜로 느끼게 하겠다는 의지는 책을 관통하는 주제다. 저자는 수천년이 흘렀지만 과거 철학자의 사상으로 오늘날의 문제를 풀 수 있다고 강변한다. 현대인들의 길잡이를 자처하는 자신감도 그래서다.
딱딱하지 않은 서술은 책의 최대 장점이다. 철학이라면 주눅드는 독자들이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철학가가 제시하는 인생 기술을 시각화한 '철학가 마을 지도'를 양면 표지로 제작해 책과 함께 펼쳐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흥미롭다.
책은 구체적인 사례와 철학자의 사상을 연결해가며 새로운 시선으로 고전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질문의 힘을 대조하거나 호메로스와 아리스토텔레스에서 공감과 설득, 존중의 태도를 배우는 등이다. 수많은 실패와 마주하는 현대인들이 플라톤의 사상에서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큰 울림을 준다.
저자는 경향신문과 중앙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한 뒤 논설위원, 보도국장, 칼럼니스트를 지냈다. 사회의 인간 존중을 다룬 책 '사람에 대한 예의'를 썼으며 현재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의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최선의 철학, 창비교육, 1만 8500원.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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