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팀 반란에 V리그 ‘태풍의 눈’…페퍼·GS, OK저축은행까지 판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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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시즌 프로배구 V리그가 개막과 동시에 예측 불허의 혼전 양상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시즌 하위권에 머물렀던 팀들이 잇달아 강호들을 잡아내며 초반부터 지각변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 최하위였던 페퍼는 개막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한국도로공사를 3-2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최하위에서 시즌을 마쳤던 OK저축은행은 21일 삼성화재를 3-2로 잡고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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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이 초반 돌풍의 주인공이다. GS칼텍스는 23일 정관장과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지만 승점 1을 추가해 선두(승점 4·1승 1패)에 올랐다. 개막전에서는 ‘쿠바 특급’ 지젤 실바가 29점을 폭발시키며 컵대회 우승팀 IBK기업은행을 3-1로 꺾었다. 실바는 정관장전에서도 36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중심축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남자부에서도 하위권 반란은 이어지고 있다. 최하위에서 시즌을 마쳤던 OK저축은행은 21일 삼성화재를 3-2로 잡고 첫 승을 신고했다. 새 외국인 거포 디미타르 디미트로프가 32점을 폭발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새로 합류한 베테랑 전광인은 공수 양면에서 팀에 안정감을 더했다.

초반부터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전개가 이어지면서 V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1라운드가 끝나는 시점에는 올 시즌 판세가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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