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AI 한국 사용자 4개월간 6배 폭증...앤트로픽, 서울에 사무실 낸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내년 초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연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AI 서비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로, 앤트로픽의 AI 서비스도 한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용된다. 앤트로픽은 한국을 핵심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3일(현지 시각) 앤트로픽은 내년 초 서울 강남에 ‘서울 사무소’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이 인도와 일본에 이어 앤트로픽의 세 번째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거점이 될 예정이다. 앤트로픽은 AI 모델 ‘클로드’와 AI 코딩 모델 ‘클로드 코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사무실 개소를 위해 올해 초 ‘앤트로픽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법인 등기를 마친 상태다.
앤트로픽은 한국 시장 진출 이유로 한국의 급증하는 AI 수요를 꼽았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한국은 클로드의 전체 사용량, 1인당 기준 사용량 모두 전 세계 5위권이다. 앤트로픽의 코딩 AI 모델인 ‘클로드 코드’의 전체 사용자 중 25%가 아시아 지역에 속하는데, 한국은 특히 지난 4개월간 클로드 코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6배 증가했다. 폴 스미스 앤트로픽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이 중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클로드 코드가 사용되는 곳은 한국”이라고 했다. 나머지 두 아시아 국가는 일본과 인도다.
최근 글로벌 AI 기업들은 활발하게 한국 기업에 진출하고 있다. 오픈AI가 지난달 서울에 한국 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 오픈AI 측은 “한국의 챗GPT 유료 구독자 수가 미국에 이어 둘째”라고 강조했다. 팔란티어도 서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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