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제39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하는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와 RE100산업단지 조성을 앞둔 상황에서, 전남도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관이 과감한 투자를 통해 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23일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제39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관이 15년 전 과거 모습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2010년 국비와 도비 64억 원을 들여 남악신도시 중심부에 건립된 전시관은 이후 콘텐츠 갱신과 시설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도민들의 발길이 끊겼다"며 "외벽에 설치된 500여 장의 태양광 전지판이 장기간 고장 상태로 방치되면서 생활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전남도가 에너지 관련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전시관의 기능 또한 재정립해야 한다"며 "가족이 함께 찾는 체험형 홍보공간으로 전환하거나 신도시 중심부라는 입지적 이점을 살려 장난감도서관 등 참여형 문화시설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나 의원은 "이 사업은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이자 생활 속 투자"라며 "15년 전 전남도가 '재생에너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이제는 그 비전을 실현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