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시아 제재 국제유가 급등…정유·석유株 강세

강수윤 기자 2025. 10.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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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에 국제유가가 5% 급등하면서 국내 석유·정유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23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대형 석유 기업 두 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자, 인도와 중국의 주요 정유사들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방안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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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이 2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29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미국의 이란 공습,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등으로 상승한 국제 유가가 단기적으로 국내 주유소 판매 가격 상승을 이끌 전망이다. 단, 양국의 휴전으로 인한 국제 유가 안정이 상승폭을 제한한다. 2025.06.2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에 국제유가가 5% 급등하면서 국내 석유·정유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9700원(7.79%) 오른 13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GS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1.86%) 상승한 4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쓰오일(S-Oil)은 전일 보다 2400원(3.28%) 오른 7만5500원에, 흥구석유도 110원(0.86%) 상승한 1만2929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석유도 1.04% 상승 중이다.

앞서 23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대형 석유 기업 두 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자, 인도와 중국의 주요 정유사들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방안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석유 제재에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1.79달러로, 전장보다 5.6% 올랐다.

이와 관련, 석유수출국기구(OPEC) 관계자는 "필요할 경우 11월 말 회의에서 산유량 증산을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며 "다만 아직 공식 논의는 없다"고 말했다.

김광래 삼성선물 연구원은 "OPEC+는 올해 들어 감산 기조를 일부 해제하며 시장점유율 회복에 나서고 있으며, 10월 회의에서는 11월부터 하루 13만7000배럴 추가 증산을 결정한 상태로, 이번 러 제재 여파에 따라 추가 증산 가능성도 열어둔 상황"이라며 "시장에서는 미국의 대러 제재가 장기화될 경우 OPEC산 원유에 대한 수요가 단기적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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