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비토 4차전 투입, 'ERA 11.16→0.69' 최원태 있기에 가능했다…폰세보다 '폰태' 또 증명할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가을 사나이' 최원태가 삼성 라이온즈를 구원할까.
삼성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을 치른다.
건곤일척의 한 판이다.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로 향한다. 양 팀은 대전에서 1승 1패, 대구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제 다시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최종 5차전을 치른다.
선발투수가 키플레이어다. 삼성은 최원태, 한화는 코디 폰세가 나선다. 최원태는 2차전 선발로 출전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폰세는 1차전에 등판, 6이닝 6실점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최원태는 '가을 새가슴'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올해 전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16경기 무승 2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1.16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1선발) 1⅓이닝 5실점으로 크게 흔들린 바 있다.
이제는 다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구원으로 등판해 몸에 맞는 공 하나만 내주고 강판, 악몽이 계속되는 듯했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 1차전 6이닝 무실점으로 가을 데뷔승을 거두더니, 플레이오프 2차전 라이언 와이스를 압도하고 2연승을 달렸다. 정규시즌 8승에 이어 10승을 채운 셈. 올해 포스트시즌 성적은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9다.
4차전 삼성의 승부수도 최원태가 있기에 가능했다. 삼성은 0-4로 뒤지던 6회 헤르손 가라비토를 투입했다. 가라비토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김영웅의 연타석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삼성이 7-4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호성과 김재윤이 8-9이닝을 틀어막고 삼성이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최원태를 향한 믿음이 없었다면 가라비토를, 그것도 지는 상황에서 내는 결정은 쉽지 않았다.


현재 선수단 내 최원태의 별명은 '코디 폰태'다. SNS에 폰세와 최원태를 합성한 '이미지'가 돌아다녔다. 선수단이 이를 보고 최원태를 놀리기 시작했다고, 그리고 준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폰태 전설'이 시작됐다.
김영웅은 "폰태라고 놀리면 '이제 끝났다'라고 하시는데 올라갈 때마다 잘 던지시니까 계속 놀릴 수밖에 없다"라면서 "폰세보다 (최)원태 형이 더 잘 던지죠"라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박진만 감독 역시 "폰태는 짤로 봤다"며 웃음을 감주치 못한 바 있다. 이어 "최원태가 대전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고,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5차전에서도 좋은 활약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규시즌 폰세와 맞대결은 한 번 있었다. 당시 최원태 7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폰세는 6이닝 무실점 승리투수. 이제 플레이오프 5차전이란 무대에서 매치업이 성사됐다. 정규시즌 전적은 의미 없다. 오직 이날 구위가 중요할 뿐.

최원태가 다시 한 번 '가을 에이스' 본능을 뽐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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