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관세협상, 인위적 시한 맞추기보다 신중 접근"

한재준 기자 2025. 10. 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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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한국 금융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상호 이익을 극대화 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협상 타결을 기대한다면서도 "인위적인 시한에 맞추기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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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매체 인터뷰…"금융시장 영향 검토, 상호이익 극대화 모색"
"中과 제조·첨단산업 치열하게 경쟁하되 새로운 협력 분야 확장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초국가범죄 대응 관계장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한국 금융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상호 이익을 극대화 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협상 타결을 기대한다면서도 "인위적인 시한에 맞추기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3500억 달러의 대미투자 펀드 조성 방안을 두고 한미 양국 간 이견이 있는 상황에서 시간에 쫓겨 합의안에 서명하진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백악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해 이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대(對) 중국 관계와 관련해서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에서의 한중 경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치열하게 경쟁하되 동시에 새로운 협력 분야를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한국 내에서 일어난 반중 시위로 인해 양국 간 교류에 차질이 생겼다는 점도 언급했다고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전했다.

이 대통령은 다음 주 열이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경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역내 연대 강화와 공동의 도전에 대한 혁신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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