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경기 만에 무득점 무승부, 손흥민 없어서 득점 실패했나?'…솔직하고 답답한 프랭크 "맞는 말이다"

김종국 기자 2025. 10. 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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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랭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모나코 원정에서 무득점에 그친 가운데 공격력이 비난받았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모나코전 무승부로 1승2무(승점 5점)의 성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서 36개팀 중 15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모나코를 상대로 히샬리송이 공격수로 나섰고 쿠두스와 오도베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리발, 벤탄쿠르, 팔리냐는 중원을 구성했고 판 더 벤, 단소, 그레이,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모나코를 상대로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고 후반 15분 벤탄쿠르와 베리발을 대신해 사르와 시몬스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토트넘은 후반 25분에는 히샬리송과 오도베르를 빼고 무아니와 브레넌 존슨을 출전시켜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34분 쿠두스 대신 스펜스를 투입해 다양한 교체 카드를 활용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무득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모나코와의 맞대결에서 볼점유율 50대 50을 기록했지만 슈팅 숫자에선 11대 23으로 크게 밀렸다. 모나코는 8개의 유효슈팅을 때린 반면 토트넘은 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토트넘이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3년 3월 열린 AC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처음이다. 토트넘은 125경기 만에 무득점 무승부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 프랭크 감독은 모나코 원정 경기를 마친 후 TNT스포츠 등을 통해 "전반전에는 경기력이 좋았지만 후반전에는 모나코가 우리보다 더 잘했고 우리가 원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특히 후반전에 집중력이 부족했고 많은 선수들이 충분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의 모든 경기는 어렵고 특히 원정 경기가 어렵다. 힘든 경기를 펼친 날에 승점 1점과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최악은 아니다. 오늘은 무실점을 기록했다. 무실점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비카리오 덕분이었다. 비카리오는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 감독들은 항상 케인과 손흥민 둘 중 한 명에게 의지했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는 손흥민과 케인 모두 없다. 무득점 뿐만 아니라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것이 어려웠다'는 질문에 "맞는 말"이라며 "오도베르는 정말 훌륭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시몬스가 새로 영입됐고 베리발은 아직 어린 선수다. 쿠두스는 우리를 위해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거의 매 경기 출전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활력이 부족했다. 무아니는 경기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선수다. 내가 할 일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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