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현직 감독-선수, 불법스포츠베팅-사기도박 적발... 수천만달러 규모

김성수 기자 2025. 10. 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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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감독, 코치, 선수들이 연루된 스포츠 경기 조작 및 사기 도박 사건이 적발됐다.

체포된 NBA 전·현직 선수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천시 빌럽스 감독,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했던 데이먼 존스, 마이애미 히트 선수 테리 로지어 등이다.

빌럽스 감독과 존스 전 코치는 추가로 미국 각지에서 이탈리아계 마피아 주도로 벌어진 사기 도박 사건에도 연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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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감독, 코치, 선수들이 연루된 스포츠 경기 조작 및 사기 도박 사건이 적발됐다.

왼쪽부터 천시 빌럽스 포틀랜드 감독, 마이애미 가드 테리 로지어, 데이먼 존스 전 클리블랜드 코치. ⓒ연합뉴스 AP

미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수사국(HSI), 뉴욕경찰청(NYPD) 등은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합동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체포된 NBA 전·현직 선수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천시 빌럽스 감독,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했던 데이먼 존스, 마이애미 히트 선수 테리 로지어 등이다.

이들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NBA 선수와 팀에 관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스포츠 베팅에서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특정 선수가 앞으로 어떤 경기에 결장할지, 부상이나 질병을 이유로 일찍 경기를 떠날지 등을 미리 알고 선수 개인 성적에 베팅하는 수법으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카지노를 통해 이뤄졌다.

빌럽스 감독과 존스 전 코치는 추가로 미국 각지에서 이탈리아계 마피아 주도로 벌어진 사기 도박 사건에도 연루됐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수년에 걸친 조사 끝에 밝혀낸, 수천만달러 규모의 사기·절도·강도 사건"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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