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미래 10년 좌우할 '3대 엔진' 본격 가동…하루 만에 동시 점화

곽경호 기자 2025. 10. 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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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부활한 'K-컬처밸리', 세계 1위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품었다
'亞 최대' 킨텍스 3전시장 착공에 AI 캠퍼스 개소…김동연·이동환 '원팀' 협력 과시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에서 기념사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고양 = 경인방송] 경기 고양시가 도시의 미래 지도를 바꿀 3대 핵심 사업의 시동을 하루 만에 모두 걸었습니다.

어제(23일) 고양시에서는 1년간 표류했던 'K-컬처밸리'의 새 사업자가 확정됐고, 아시아 최대 규모가 될 '킨텍스 제3전시장'이 첫 삽을 떴습니다.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경기북부 AI 캠퍼스'도 문을 열었습니다.

문화, 산업, 기술 분야의 이 3대 프로젝트는 고양시의 향후 10년을 결정짓는 변곡점으로 평가됩니다. 이날 세 행사장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나란히 참석해 경기도와 고양시 간의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했습니다.

가장 주목받은 것은 'K-컬처밸리' 사업의 부활입니다. 지난해 CJ라이브시티의 사업 포기로 1년 넘게 공백 상태였던 이 사업은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며 극적으로 재시동을 걸었습니다.

라이브네이션은 이미 고양시에서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의 대형 내한공연을 성공시킨 바 있어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약이 순조롭게 체결되면 오는 2026년 5월 공사를 재개해 2029년 말 준공될 예정입니다.
K-컬처밸리 아레나 야경조감도.[사진=고양시]

같은 날 킨텍스에서는 '제3전시장'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총사업비 6천726억 원이 투입되는 3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의 총면적은 17만㎡에 달하게 됩니다. 이는 서울 코엑스의 5배가 넘는 규모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까지 유치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수준입니다.

고양시는 3전시장 완공 후 연간 6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 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인 겁니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기술 엔진'도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덕양구 창조혁신캠퍼스에 문을 연 '경기북부 AI 캠퍼스'는 지난 4월 경기도 공모 선정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입니다.
경기북부 AI캠퍼스 개소식에서 축사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고양시]

이곳에는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 IBM,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정상급 IT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해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게 됩니다. 고양시가 추진 중인 'AI-노믹스' 정책의 첫 번째 가시적인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문화, 산업, 기술이 함께 움직여야 도시가 자립할 수 있다"며 "고양의 미래를 책임질 'G-노믹스'가 현실이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경기도 발전의 큰 축인 고양시에 감사드리며, 고양시민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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