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직장 계속 다닐걸 매일 후회만”…창업 줄고 폐업은 ‘역대최대’
![서울 명동 거리의 한 점포가 텅 비어 있다.2025.7.6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mk/20251024070006096erqr.jpg)
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기업생멸행정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기업 수는 92만2000개로 전년 보다 3.5% 감소했다. 이는 2017년 92만1836개를 기록한 뒤 7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신생기업 수는 4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특히 2023년과 비교했을 때 숙박·음식점업 -9.0%, 부동산업 -8.8%, 제조업 -7.6% 순으로 신생기업 수 감소폭이 컸다. 내수경기가 둔화하면서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창업이 주춤했다는 평가다. 다만 정보통신업 신생기업은 지난해 2만7000개로 전년에 비해 7.9% 증가했다. 그나마 제조업이 주춤한 자리를 IT기업이 메우는 것이다.
문제는 소멸 속도가 빨라진다는 데 있다.

활동기업의 대다수는 1인 기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1인 기업은 610만4000개로 전체의 79.9%를 차지했다. 기업 10곳 중 8곳이 1인 기업이란 뜻이다. 50인 이상 기업의 전체 활동기업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에 불과했다.
또 다른 문제는 고령화 속도다. 활동기업 대표자 연령은 50대 29.9%, 60대 23.8%, 40대 22.1%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탓에 60대는 4.3%, 70대 이상은 9.9% 증가했다. 반면 30대 미만 6.8%, 40대는 2.1% 감소했다. 여성이 대표인 활동기업은 304만5000개, 39.9%로 1년 전보다 비중이 1.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매출액과 상용근로자가 연평균 20% 이상 증가하는 고성장기업은 5403개로 전년 대비 298개, 5.2% 감소했다. 고성장기업 비율은 2.1%로 0.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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