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신발 벗고 '양반다리' 자리 독차지…'5호선 민폐 여행객' 눈쌀

류원혜 기자 2025. 10. 2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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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좌석에 다리를 올리고 앉는 등 불쾌감을 유발하는 행동을 한 관광객들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4일 SNS(소셜미디어)에는 지난 21일 오전 11시50분쯤 김포공항 방향으로 운행하는 5호선 지하철 안에서 촬영했다며 사진 한 장이 공유됐다.

'코레일 지하철 톡', '또타 지하철' 등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하면 역무원이나 보안관이 출동해 퇴거를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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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좌석에 다리를 올리고 앉는 등 불쾌감을 유발하는 행동을 한 관광객들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사진=인스타그램 '보배드림'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좌석에 다리를 올리고 앉는 등 불쾌감을 유발하는 행동을 한 관광객들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4일 SNS(소셜미디어)에는 지난 21일 오전 11시50분쯤 김포공항 방향으로 운행하는 5호선 지하철 안에서 촬영했다며 사진 한 장이 공유됐다.

사진을 보면 외국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남성 4명이 여행용 캐리어와 김 상자를 앞에 두고 5~6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차지하고 있다. 한 명은 신발을 벗고 좌석에 두 다리를 올린 이른바 '양반다리' 자세로 앉아 코를 후비고 있다.

옆에 있는 남성은 두 다리를 캐리어 위에 올린 상태다. 이들은 또 이어폰을 끼지 않고 영상을 시청하거나 맨발로 다리를 뻗고 자는 등 다른 승객들을 배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외모와 옷차림을 근거로 국적을 추측하며 비판했다.

지하철에서 불쾌한 행동을 하는 승객을 목격할 경우 차량 번호와 행선지를 확인한 뒤 호선별 신고센터에 전화·문자로 알릴 수 있다. '코레일 지하철 톡', '또타 지하철' 등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하면 역무원이나 보안관이 출동해 퇴거를 요청한다. 반복적인 민폐 행위는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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