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분쟁·불평등·기후 위기 해법은 ‘더 많은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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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시아미래포럼 축사와 환영사에 나선 정·재계 인사들은 지난해 12·3 내란 이후 한국 민주주의가 보여준 놀라운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민주주의가 양극화와 사회적 분열로 흔들리는 것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민주주의가 더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민주주의의 가치는 단 한번의 성취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가꾸고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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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사들 메시지


23일 아시아미래포럼 축사와 환영사에 나선 정·재계 인사들은 지난해 12·3 내란 이후 한국 민주주의가 보여준 놀라운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민주주의가 양극화와 사회적 분열로 흔들리는 것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더 많은 민주주의”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분쟁과 불평등, 기후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이 더 활발히 참여하는 ‘더 많은 민주주의’가 해법”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민주주의가 더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민주주의의 가치는 단 한번의 성취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가꾸고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당 대표들과 재계 인사들은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지킬 방법으로 불평등 해소를 꼽았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제·사회적 불평등으로 인한 박탈감을 해소하고,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껴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불평등은 민주주의의 가장 깊은 균열”이라며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미래포럼 조직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적정하게 혼합할 때 민주주의도 더욱 꽃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포럼과 함께 열린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시상식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저출생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이라는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도전 앞에서 ‘지역 회복력’은 단지 지역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지탱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서혜미 김채운 정인선 기자 ham@hani.co.kr
아시아미래포럼 주요 참석자 <정·관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한주 민주연구원 원장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이은주 정의당 전 국회의원 △장혜영 정의당 전 국회의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김보라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경기 안성시장) <재계·금융계>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안종혁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직무대행 △정진완 우리은행장 △이희범 부영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안원형 엘에스(LS) 사장 △이명건 한화 사장 △김태진 지에스(GS)건설 사장 △허정환 현대차 부사장 △홍경선 삼성전자 부사장 △김정수 지에스(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 △허민회 씨제이(CJ) 사장 △류근찬 에이치디(HD)현대 부사장 △임상혁 포스코홀딩스 상무 △금동근 두산 부사장 △심종헌 대한항공 상무 △김윤섭 신세계그룹 상무 △이정원 효성그룹 전무 △남지웅 네이버 실장 △김춘식 롯데지주 상무 △박윤배 ㈜들로 대표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 <학계·연구계> △강철규 서울사회경제연구소 이사장 △박기찬 산업정책연구원 원장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강현수 중부대 교수 △배규식 전 한국노동연구원장 △김태동 성균관대 명예교수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 △조흥식 전 보건사회연구원장 <시민사회단체> △이태환 전국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곽경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사무처장 △이봉현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김경식 이에스지(ESG)네트워크 대표 (이상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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