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전 패배 직후 선수들 긴급 소집… 리버풀 캡틴 판 다이크의 리더십이 만든 반등, "할 말이 있었다"

김태석 기자 2025. 10. 2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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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캡틴 버질 판 다이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 직후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전하며, 선수단이 스스로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판 다이크가 속한 리버풀은 20일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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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버풀 캡틴 버질 판 다이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 직후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전하며, 선수단이 스스로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판 다이크가 속한 리버풀은 20일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2로 패했다. 리버풀은 후반 31분 코디 각포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전반 2분 브라이언 음뵈모, 후반 39분 해리 매과이어에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 패배로 리버풀은 공식전 4연패에 빠졌다.

리버풀은 23일 새벽 도이치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5-1로 대승하며 연패를 끊었다. 판 다이크는 프랑크푸르트전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 직후의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판 다이크는 "경기 다음날 안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해 선수들 모두 우울했다"라며 "내가 리버풀에 온 이후 홈에서 거의 지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모인 것이다. 다행히 위기감을 가진 회의는 아니었다.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음을 모두가 안다. 지금은 겨우 10월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판 다이크는 이어 "물론 아르네 슬롯 감독의 브리핑도 있었지만, 선수들끼리도 별도로 회의했다. 말해야 할 것이 있었다. 매 경기 하는 미팅은 아니었지만 심각한 자리도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판 다이크는 "아무도 연패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이었다. 우리는 침착해야 했고, 외부 소음을 모두 차단해야 했다"라며 "그런 상황을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함께 뭉치고 눈앞의 목표에 집중해 개선을 시도하는 것이다. 자신감을 유지하면서도 이 순간을 받아들여야 한다. 다행히 회의 이후 모두가 밝아졌다"라고 말했다.

판 다이크는 또한 리버풀 입단 후 아직 득점이 없는 플로리안 비르츠에 대한 의견도 남겼다. 판 다이크는 "늘 잡음이 따를 것이다. 비르츠는 그걸 받아들이는 대신, 우리가 그를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요구하는지만 집중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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