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억의 사나이'가 쓰러졌다… 이삭 '심각' 부상 재발→ 승리에도 웃지 못한 슬롯, 뉴캐슬 비난까지?

김유미 기자 2025. 10. 2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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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5-1의 압도적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슬롯 감독이 지휘하는 리버풀은 23일(한국 시간) 펼쳐진 2025-2026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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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5-1의 압도적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슬롯 감독이 지휘하는 리버풀은 23일(한국 시간) 펼쳐진 2025-2026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전반 26분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에 실점한 리버풀은 전반 35분 위고 에키티케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버질 판 다이크의 전반 39분 역전골, 전반 44분에 터진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추가골로 전반을 3-1로 마쳤다. 후반엔 코디 각포가 21분 득점했고, 후반 25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쐐기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쁨이 가득할 경기가 끝나고, 슬롯 감독은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전반 19분 교체돼 나간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 그리고 경기 후 부상 소식이 전해진 알렉산더 이삭 때문이다.

둘 모두 심상치 않은 부위를 다쳤다. 먼저 프림퐁은 햄스트링 문제가 생겨 일찌감치 교체돼 나왔고, 이삭은 하프타임에 페데리코 키에사와 교체되면서 45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프림퐁은 우측면을 따라 질주하던 중 통증을 호소했고, 곧 벤치에 교체 사인을 직접 보냈다. 슬롯 감독은 프림퐁이 향후 몇 주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삭은 사타구니에 문제가 생겼다. 이 역시 빠르게 회복하기 어려운 부상으로, 슬롯 감독은 선수가 이적에 힘을 빼느라 프리시즌을 잘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슬롯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알렉산더가 하프타임에 교체된 이유는 사타구니에 약간의 통증을 느끼기 시작해서다.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삭의 사타구니 문제는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이미 전 소속 클럽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여러 차례 고질적인 문제를 겪었고, 지난 5월엔 수술까지 논의됐다. 그러나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 수술로 해결될 일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이후 이삭은 요란하게 뉴캐슬을 떠나면서 올해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일각에서는 뉴캐슬을 "더 작은 클럽"이라고 언급하며, 선수의 몸상태에 대한 책임을 뉴캐슬에 전가하는 슬롯 감독의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슬롯 감득온 "리버풀보다 작은 클럽에서 프리시즌 동안 훈련이나 경기를 하지 않은 선수"라고 이삭에 대해 언급했는데, 뉴캐슬 처지에선 클럽과의 동행을 거부하고 태업 논란을 일으킨 선수이기에 리버풀이 뉴캐슬에 잘못을 전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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