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새 감독은 프로 경험 없는 ‘대학 명장’

임보미 기자 2025. 10. 2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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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7)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가 토니 비텔로 테네시대 감독(47·사진)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비텔로 감독은 미주리대를 졸업하면서 바로 대학 코치 생활을 시작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나 마이너리그에서 선수나 지도자로 활동한 경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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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비텔로 파격 기용
MLB 첫 대학감독서 바로 지휘봉
이정후(27)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가 토니 비텔로 테네시대 감독(47·사진)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비텔로 감독은 미주리대를 졸업하면서 바로 대학 코치 생활을 시작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나 마이너리그에서 선수나 지도자로 활동한 경력이 없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MLB 팀이 프로 지도자 경력이 없는 대학 감독에게 바로 지휘봉을 맡긴 최초의 사례”라고 전했다.

미주리대와 아칸소대 코치 등을 거쳐 2018년 테네시대 사령탑이 된 비텔로 감독은 최근 4년 동안 3차례 팀을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월드시리즈 무대로 이끌었고, 지난해에는 창단 첫 우승도 차지했다. 그 사이 테네시대에서는 MLB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만 10명 나왔다. 올해 샌프란시스코 1라운드(13순위) 지명자 개빈 킬런(21·내야수)도 그중 하나다.

미주리대 졸업생인 맥스 셔저(41·토론토)는 “비텔로 감독은 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지도자다. 비텔로 감독의 열정이 팀 내 모든 이들에게 전파될 거다. 프로 경력이 없다는 얘기가 나오겠지만 전혀 문제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는 밥 멜빈 감독(64)을 경질한 뒤 새 사령탑을 물색해 왔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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