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5차전...김서현은 김경문 감독의 믿음에 응답할까
[앵커]
삼성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가운데, 오늘(24일) 한국시리즈 진출 팀을 가리는 운명의 5차전이 열립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4차전에서 동점 3점 홈런을 맞은 김서현을 또 믿고 5차전 마무리로 세우겠다고 공언했는데요.
김서현이 감독의 믿음에 응답할지에, 한국시리즈 진출 팀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규시즌 1위의 희망이 날아간 SSG전 9회말 2점 홈런 2방.
솔로홈런을 포함해 2점을 허용하며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던 플레이오프 1차전.
그리고 홈런 한 방에 3점 차 리드를 날려버린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
김서현은 최근 3경기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홈런 4개를 얻어맞고 한화 팬들을 눈물짓게 했습니다.
프로 3년차 21살 청년에겐 가혹한 시련인데, 완전히 자신감을 잃은 듯한 김서현을 김경문 감독은 아직도 믿고 있습니다.
[김경문 / 한화 감독 : 한 경기 두 경기는 김서현 선수가 없이도 이길 수 있지만, 더 큰 목표를 위해서는 저는 김서현 선수가 일어나야 한화가 우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음 경기는 김서현 선수가 마무리로 나올 겁니다.]
김서현의 구위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믿음인데, 마지막 운명의 5차전에서도 승부처에서 다시 김서현을 올릴 수 있을지, 만약 등판 기회를 잡게 된다면 김서현이 감독의 믿음에 응답할 수 있을지에 따라 한국시리즈 진출 팀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반면 김영웅의 거짓말 같은 연타석 3점 홈런으로 승부를 이어가게 된 삼성은 더 잃을 게 없다는 각오입니다.
[박진만 / 삼성 감독 : 벼랑에서 살아서 일어섰기 때문에 5차전도 오늘 경기와 마찬가지로 끝이 없는 경기로 우리의 전력을 쏟아붓겠습니다.]
한화는 정규시즌 투수 4관왕 폰세가, 이에 맞서는 삼성은 포스트시즌에서 눈부신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최원태가 선발로 나섭니다.
폰세가 6점을 내주고 무너진 1차전의 설욕을 할지, '가을야구의 주역'으로 빛나고 있는 최원태가 호투를 이어갈지에 두 팀의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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