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국적' 김정민 아들, 일장기 달고 WC 나선다→U17 日 대표팀 대체발탁... "아빠-엄마는 언제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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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의 아들 스트라이커 김도윤이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7세 이하(U-17) 월드컵 무대에 오른다.
김도윤은 소속 구단 사간 도스를 통해 "일본 U-17 대표팀에 선발돼 매우 기쁘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소감과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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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도윤과 김정민 / 김정민 소셜 미디어 계정](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poctan/20251024010140624mqtj.png)
[OSEN=노진주 기자] 가수 김정민의 아들 스트라이커 김도윤이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7세 이하(U-17) 월드컵 무대에 오른다.
김도윤은 일본축구협회가 발표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처음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기존 공격수 한 명이 부상으로 하차하면서 대체 선수로 극적 발탁됐다.
김정민은 2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아들 소식 직접 전했다. 그는 “엄마, 아빠는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 세상에 널 다 보여주고 와. 사랑한다”라고 적었다.
김도윤은 소속 구단 사간 도스를 통해 “일본 U-17 대표팀에 선발돼 매우 기쁘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소감과 당부를 전했다.
김도윤의 일본 대표팀 발탁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해 네팔전에서 4골을 넣으며 9-2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 카타르전에서도 2골을 추가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사진] 김도윤 / 김정민 소셜 미디어 계정](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poctan/20251024010141971lxso.png)
김도윤은 한국인 가수 김정민과 일본인 다니 루미코 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과 일본 복수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K리그1 FC서울 산하 오산중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과 멕시코 유학을 거쳐 현재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활약 중이다. 184cm, 72kg의 체격에 기술과 득점력을 겸비한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민은 평소 아들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아낌없이 표현해왔다. 지난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아들들이 축구를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기러기 아빠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일본 대표팀에 발탁된 이유에 대해 “아이들 여권이 두 개다. 태어날 때부터 모국이 두 나라였다. 어디가 더 좋냐는 질문은 의미가 없다. 일본이 먼저 기회를 줬고 아직 유소년 단계라 국적 선택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성인 대표팀은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 결국 기회를 준 팀에서 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도윤이는 언제나 미래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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