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시민 함께 만드는 무대… 춘천연극제 ‘고향가는 길’ 공연

안현 2025. 10. 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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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극제가 창작극 '고향 가는 길'을 선보인다.

축제단체와 지역 예술인,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로 24일 오후 7시 30분, 25일 오후 2시와 5시에 봄내극장에서 공연된다.

시민 배우들이 직접 희곡을 쓰고 무대화했으며, 첫 공연임에도 단정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다.

김경익 연출가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이야기이자, 함께 성장해온 시간의 기록"이라며 "이번 무대는 그 결실이자 진정한 팀이 된 배우들의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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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틀간 봄내극장
▲ 시민극단 봄내의 연극 ‘고향 가는 길’.

춘천연극제가 창작극 ‘고향 가는 길’을 선보인다. 축제단체와 지역 예술인,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로 24일 오후 7시 30분, 25일 오후 2시와 5시에 봄내극장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시민극단 봄내가 약 1년 5개월간 준비해 온 자체 창작극이다. 시민 배우들이 직접 희곡을 쓰고 무대화했으며, 첫 공연임에도 단정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다. 소양강댐 건설로 수몰된 내평리 마을을 배경으로,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만난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추석을 맞아 매운탕집에 모인 동창들은 고향으로의 여행을 약속하지만, 한 명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은 이들의 여정은 추억과 그리움으로 채워진다. 사라진 마을과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돌아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애잔함과 덧없음을 서정적으로 담아내며 관객의 마음을 적신다.

지난 7월 열린 제4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에서는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과 연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경익 연출가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이야기이자, 함께 성장해온 시간의 기록”이라며 “이번 무대는 그 결실이자 진정한 팀이 된 배우들의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전석 무료. 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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