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 실점'으로 무너진 포항...승리 '의지' 질책한 박태하 감독 "짚고 넘어가야 한다"

최병진 기자 2025. 10. 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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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패배 요인을 설명했다.

포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의 비샨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탬피니스 로버스(싱가포르)와의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포항은 킥오프 15초 만에 골을 내줬다. 후방에서 볼이 한 번에 넘어왔고 이를 히가시카와 히데가 따내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포항은 슈팅 20개를 퍼부으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포항은 2승 1패로 승점 6에 머물렀고 탬피니스는 승점 9(3승)이 됐다.

경기 후 박 감독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상대가 내려서 플레이를 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여러모로 부족해 어떻게 하기 어려웠다. 화는 나지만 다음 ACL2 홈경기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상대가 정말 잘해서라기보다는 우리의 의지가 부족했다.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일찍 실점을 해서 우리가 더 공격적인 포지션으로 나왔는데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수비의 숫자가 모자라서 역습 상황을 내주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K리그와 ACL2 이원화 운영에 대해서는 “상황을 파악해야 할 것 같다. ACL2는 전체적으로 팀의 발전을 위해서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을 내보낼 계획이었다. 리그의 성적을 고려하고 오늘 경기를 다시 분석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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